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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난퉁 루이츠병원 컨설팅 시작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10-01

간호·QI·진료지원·행정 분야…… 의료시스템 지원사업도

의료원은 중국 루이츠그룹의 난퉁 루이츠병원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의료원은 최근 루이츠그룹과 난퉁 루이츠병원 운영향상을 위한 컨설팅의 세부항목을 확정했다. 컨설팅 업무 확정에 따라 의료원은 2억여 원의 부가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중국 시진핑 정부가 중국의 의료 인프라 확충을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하면서 중국 병원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며 새로운 형태의 사업 기회가 열리고 있다. 의료원은 이번 난퉁 루이츠병원 컨설팅을 시작으로 중국의 의료시장 확대에 따른 종합병원 의료서비스 수출의 첫 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루이츠그룹은 지난 6월 소주시 양청호 관광단지 내 최고급 건진센터 건립을 위해 의료원에 실무단을 파견하고, 세브란스병원과 치과병원의 첨단 시설과 장비, 의료 서비스를 확인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실무단은 간호팀장 대상 교육 등의 협력을 요청했고, 의료원은 루이츠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파악 등을 위해 포괄적 컨설팅을 제안했다. 루이츠그룹이 의료원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난퉁 루이츠병원에 대한 포괄적인 컨설팅 사업이 성사됐다.

이번 컨설팅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난퉁 루이츠병원의 운영향상을 위한 컨설팅과 간호팀장 대상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수주했다.

세부적으로 세브란스병원은 ▲간호(행정, 업무, 교육) ▲QI(질관리, 환자안전, 고객만족, 감염관리) ▲진료지원(의무기록관리, 약무관리, 영양관리) ▲행정(조직구조, 인사·원무관리, 진료지표 및 통계관리 등) 등의 분야에서 용역비를 받으며 운영향상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어 10월 6일부터 11월 28일까지 루이츠병원 간호팀장 12명에 대해 CS와 QI, 내시경실, 감염관리 등 환자중심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루이츠병원 운영향상을 위한 컨설팅 사업은 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수주로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의료원은 “이번 운영향상 컨설팅을 통해 의료원의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향후 의료원이 기존의 틀을 뛰어 넘는 보다 혁신적인 형태의 해외사업을 추진하는 데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루이츠그룹을 비롯해 ENN그룹 등과의 협력으로 의료원의 중국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가 여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의료원은 최근 한국무역협회에 중국 진출에 따른 병원운영 컨설팅 제안서의 점검과 난퉁 지역의 의료시장 조사, 통번역 지원 및 지주회사 설립에 대한 법률 자문 등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무역협회는 이와 관련해 현지 지부와 자체 연구원 등의 협력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무역협회의 지원에 따라 의료원의 중국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vol.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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