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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LA 어학당 창립 2주년 맞아 김동규 초청음악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0-06-16

  동문 1천여 명 참석, 진한 감동 나눠

6월 8일 오후 7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가(街)에 있는 에벨극장에 연세 동문 1천여 명이 모였다. 연세대 LA 어학당의 창립 2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기 위해 열린 「김동규 초청음악회」에 참석한 이들은 음악회 내내 뜨거운 감동을 나누며 모교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

올 초 유럽순회공연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바리톤임을 재확인시킨 김동규 동문은 이날 음악회에서 지오다니의 「오 내 사랑」, 모차르트의 「새는 더 이상 날지 못하리」와 우리 가곡 「그 집앞」, 「뱃노래」 등을 불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동규 동문뿐만 아니라 지휘를 맡은 도정삼 동문, 오르간을 연주한 김은희 동문 등 여러 연주자들도 이날 연주를 통해 그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LA 어학당후원회의 박준환 회장(사우스베일로대학 총장), 백영중 자문위원장(PACO 회장), 배영숙 재단이사장, 장홍식 동문, 이하성 남가주 동문회장, 김명배 LA 총영사 등 LA 동문회의 오랜 준비 끝에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모교의 김우식 대외부총장, 김영석 대외협력처장, 남기심 교수 등이 함께 자리해 빛을 더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를 전후해 마련한 수익금 10만 불은 LA 어학당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vol.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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