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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국제캠퍼스 소식] 2014-2 개강축하 및 신입생 환영 동아리 연합회 공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9-16

개강축하 공연, 환호로 맞이하다 

 지난 9월 3일 저녁 8시 국제캠퍼스 종합관 301호. 2014학년도 2학기 첫 RC 공연이 열리던 날, 동아리 연합회 공연에 앞서 객석은 호기심과 기대에 부푼 200여명의 학생들로 가득 찼다.

첫 무대는 피아노 동아리 Piano in Yonsei가 장식했다. 개강 분위기에 맞게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으로 힘차게 시작했다. 이어 연주된 곡은 재즈사에서 명곡으로 꼽히는 ‘Autumn leaves’. 이 곡은 클래식처럼 세월이 흘러도 잊혀 지지 않고 이루마 등 많은 뮤지션들에 의해 재해석되고 연주되고 있다.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빚어내는 소리에 관객들은 빠져들었다.

이어진 공연은 YAYAN의 아카펠라. 풍부한 표현력, 들숨과 날숨을 자유자재로 이용한 화음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확인으로 바꿔놓았다. May는 직접 작사, 작곡한 곡과 원곡을 편곡한 곡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단원들이 소리를 주고 받으며 입체적인 음향으로 홀을 가득 채웠다.

음악 공연 가운데 마련된 마술동아리 NTIZ의 마술공연은 눈을 즐겁게 하는 쉼터같은 느낌. 링을 이용한 마술을 선보이자 연신 박수소리가 객석에서 터져 나왔다. 이어서 청중 중 한 명을 무대로 불러 풍선 점도 치고 상상력을 이용한 마술도 선보였다. 흥미진진한 공연에 모든 관객들은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클래식 기타 동아리 ORPHEUS의 견고한 현의 움직임이 객석을 감동시켰다. 아멜리아의 유서, 아디오스 노니노, 밤과 꿈 등 세 곡 모두 과장되지 않고 탄탄한 연주로 학생들의 마음을 힐링해 주었다. 수월하게 관객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을 정도로 경이로웠다.

HARIE가 춤공연으로 장식한 피날레는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 냈다. 연세대의 대표적인 춤 동아리답게 크럼프팀과 로킹팀으로 나눠 파워풀한 춤을 선보였다HARIE의 춤사위는 존재감을 또렷이 남길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공연에 참석한 조아영 학생(경제학과 2년)은 “다채로운 공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이 끝난 뒤 동아리 공연 티켓을 판다던데 꼭 사서 보러갈 생각”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 소감을 비롯한 여러 공연 소감이 지난 학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긍정적이고 참석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아 동아리 공연 행사의 준비와 진행이 더욱 진일보한 것으로 보인다.  

   

 

vol.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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