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위크 학생 방문단 출정식 개최

학문적 통찰과 영감을 제공하는 글로벌 여정 마련

우리 대학교는 12월 3일 오후 5시 언더우드관 소회의실에서 노벨 위크(Nobel Week) 학생 방문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은 한강 동문(국문 89)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노벨상 시상식 주간인 '노벨 위크'에 우리 대학교 학생들을 파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동섭 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인사들과 학생 방문단이 참석해 한강 작가의 성취를 축하하고 방문단의 출정을 격려했다.

이번 학생 방문단 파견은 한강 작가의 아시아 여성 최초 및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기념하고, 우리 대학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노벨상의 깊은 학문적 의미를 이해하고, 자부심과 영감을 얻는 계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 방문단은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되는 노벨 위크에 참가하여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방문단은 Nobel Week Lights, Literature Night 등 노벨상과 연계된 주요 행사에 참석해 학문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현장을 체험한다. 또한, 노벨 박물관을 방문해 노벨상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며, 노벨상 시상식을 실시간 방송으로 관람하며 그 영광의 순간을 함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방문단은 스톡홀름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스톡홀름 시청 및 연회장을 견학하며, 웁살라 대학교와 스톡홀름 경제대학 등 교류 대학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를 이어간다. 이들은 스톡홀름 대사관과 한국학 교수진을 만나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확인하고, 국제적 시각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방문단의 활동은 우리 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브이로그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며, 블로그에도 생생한 경험이 공유될 계획이다.

이번 노벨 위크 방문단은 한강 작가와 우리 대학교를 하나로 연결하는 상징적 역할을 맡고 있다. 한강 작가의 업적은 우리 대학교가 세계 학문과 문화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긍심을 키우고 학교의 이름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윤동섭 총장은 "이번 노벨 위크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 시야를 넓히고, 노벨상이라는 인류의 위대한 성취를 직접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12월 20일 한강 동문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학술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강을 읽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조명하고, 학생들과 독자들이 함께하는 낭독과 대화의 시간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