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세계 11위 랭크
작년보다 3계단 상승,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
산업화, 혁신 및 사회기반시설 구축(SDG 9) 부분 세계 1위 올라
우리 대학교가 6월 12일 발표된 ‘2024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THE Impact Rankings 2024)’에서 세계 11위, 아시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4위에서 3계단 상승한 우리 대학교는 교육·연구 중심의 전통적인 대학평가뿐만 아니라 영향력 평가에서도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임을 견고히 했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주관하는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UN에서 합의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한 대학의 기여도를 바탕으로 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72곳이 늘어난 1,963개 대학이 본 평가에 참여했는데, 대학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위상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
우리 대학교의 각 SDGs별 순위를 살펴보면, 산업화, 혁신 및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평가하는 SDG 9에서 만점을 받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또 고용 정책, 정규직 고용 비율 등 양질의 일자리 증진 및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평가하는 SDG 8에서 세계 2위, 평화롭고 정의로운 사회제도 구축을 위한 대학 내 거버넌스 정책, 정부와의 협력 등을 평가하는 SDG 16에서 세계 6위에 올랐다.
이처럼 우리 대학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한 데에는 전방위적 노력이 밑거름됐다. 우리 대학교는 2017년부터 매년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을 개최해 지금까지 100여 개국,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적 포럼으로 성장시켰다. 이를 통해 '참여하는 대학(Engaged University)'으로서 대학이 가진 지적,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구촌에 산적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GEEF 행사 외에도 ▲SDGs 관련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SDGs 달성을 위한 사회참여 기금(Social Engagement Fund) 프로그램 ▲SDGs 실천 공모전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또 학생 주도의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인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지금까지 1,127팀, 6,233명의 사회혁신 인재를 배출해, 공존 지향의 문제 인식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교는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학문적 실천 현황을 점검하고자 대학의 연구를 SDGs 분야별로 구분한 ‘SDG Initiativ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의 모든 학문적 성과가 지속가능발전과 관련이 있다는 전제하에 출발한 것으로, 지난 13년간 우리 대학교에서 수행된 약 8만 5천여 건의 연구를 SDGs 범주에 맞춰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의 인식 변화와 국내외 이슈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촉진해 연구자 간 커뮤니티 활성화는 물론, SDG 중심의 사회문제해결그룹 구축으로 사회 난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윤동섭 총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 연구뿐만 아니라 대학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연세 정신의 선한 영향력 확대에 관심을 기울인 노력 덕분”이라며, “혁신적 연구와 사회적 책임을 통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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