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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스승과 제자의 인연은 연세에서 계속, 2024 '사제지연'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4-04-30

스승과 제자의 인연은 연세에서 계속, 2024 '사제지연' 개최

학업성취 우수 학생이 중고교 시절 은사를 캠퍼스로 초청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고 감사를 표하는 계기 마련



우리 대학교는 지난 4월 27일(토)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입학 학업성취 우수 학생 및 중고교 은사 초청행사인 ‘2024 사제지연(師弟之延)’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업성취 우수 학생과 중고교 은사 약 150명을 비롯해 윤동섭 총장, 부총장단, 각 단과대 학장 및 실처장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4월 시작해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2023학년도 신입학생 중 지난 1년간 학업성취가 우수한 학생들이 자신의 은사를 초청해 사제간의 정을 나누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리 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학생들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중등교육 현장의 노력과 중요성을 알리고, 점차 희미해져가는 사제지간의 유대감을 되살리고자 했다.



윤동섭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1년간 우수한 학업성취를 이뤄낸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학생들을 우리 대학교로 이끌어준 은사님들과 지도하고 계신 교수님들께 존경을 표한다. 앞으로도 미래의 연세인이 될 학생들을 위해 지금처럼 좋은 가르침을 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오늘의 행사가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오래도록 사제의 연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학업성취 우수 학생을 대표해 최지아(언더우드국제대학 경제학 23) 학생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지아 학생은 “존경하고 감사한 선생님께 우리 대학교를 소개하고 스승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우분들과 은사님들의 소중하고 특별한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지아 학생의 감사 인사 후,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은사에게 카네이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학생들의 감사 인사에 화답해 청라달튼스쿨 이정희 교사의 답사가 진행됐다. 

이정희 교사는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교사가 엄격함과 따뜻함 사이의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학생을 지도한다면, 학생들은 분명 우리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교사의 노력에 보답할 것”이라며 교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학생들은 은사와 오찬을 하며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재학생 밴드 공연과 응원단의 축하 공연을 관람하며 우리 대학교의 문화를 공유하고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vol.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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