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솔암 교수, SCIE 학술지에 백반증 연구 논문 게재

최초로 전 세계 지역 및 국가별 유병률 구명

[사진 1. 이솔암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 이솔암 교수가 최근 SCIE 학술지 『Lancet Public Health』에 백반증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제목은 “Estimating the burden of vitiligo: a systematic review and modelling study”로, 성빈센트병원 주현정 교수와 힐하우스피부과의원 배정민 원장이 공저했다.

지금까지 난치성 피부 질환인 백반증의 질병 규모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솔암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초로 전 세계 지역 및 국가별 유병률을 체계적으로 구명했다. 해당 연구는 향후 의료자원의 분배, 정책 수립, 연구 등에 필요한 국제적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솔암 교수는 “이번 연구로 비교적 관심이 적었던 질환인 백반증의 치료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백반증 환자들이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ancet Public Health』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지 『Lancet』의 자매지로, 피인용지수(IF)는 50점을 기록해 전체 SCIE 학술지 중 상위 0.2%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