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헬스센터·타이베이의학대학교, ‘사회적 처방’에 관한 국제 교류 진행

타이베이의과대학 Te-Jen Hung 교수 방문해 강의 진행

미래캠퍼스 글로벌헬스센터(센터장 보건행정학부 남은우 교수)와 타이베이의학대학교가 ‘사회적 처방’ 경험 공유를 위한 국제 교류를 진행했다.

지난 3월 22일(금), 타이베이의사회 회장이자 타이베이의학대학교의 Te-Jen Hung 교수가 미래캠퍼스 글로벌헬스센터를 방문해 대만의 사회적 처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사회적 처방은 의료 또는 보건복지 전문가가 지역 내 주민들에게 예술·독서·스포츠·미술 등 비의료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의뢰제도로, 최근 영국, 일본, 캐나다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타이베이의학대학교는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적 처방을 수행하기 위해 타이베이 시립병원, 대만 국립 박물관, 국립 극장과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Hung 교수는 강의를 통해 “사회적 처방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맞춤형 케어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아직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 않아 안타깝다. 국제적으로 의료·보건·복지간 연구 사례를 활발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캠퍼스 치매사회적처방융합사업단장을 겸직하는 남은우 교수는 “대만은 현재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미래캠퍼스 또한 글로벌 사회적 처방 네트워크를 활용한 경험 공유를 희망한다.”며, “향후 미래캠퍼스의 시범사업 모형을 대만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