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대학, '영 이글(Young Eagle)' 수료식

치과대학 학생 기초 연구 참여 독려

치과대학은 지난달 29일 치과대학장 부속회의실에서 ‘영 이글’(Young Eagle)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이기준 치과대학장을 비롯해 지도교수, 수료생 2명 등이 참석했다. 

영 이글 프로그램은 치의예과 1, 2학년 및 치의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기초 연구 과정을 미리 체험해 연구에 관심을 갖고, 치의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개의 파트로 나눠 운영되며, 파트 1에는 기초 연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파트 2는 파트 1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 연구 기회를 제공한다. 

영 이글 프로그램은 미래 기초치의학 연구자를 육성하고자 치과대학 내 선도연구센터로 지정된 미각연구센터에서 처음 시작되어 2021년부터 치과대학 전체로 확장해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집중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연구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에 수료한 정택훈, 허민혁 학생은 지난해 8월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두 학생은 여름과 겨울 두 번의 방학기간 각각 100시간씩 총 200시간 동안 담당 교수 지도하에 연구를 실시했다. 정택훈 학생은 파트 1에 참가해 구강병리학 연구를 진행했고, 허민혁 학생은 파트 2에 참가해 약리학 심화 연구에 참여했다. 

 이기준 치과대학장은 “영 이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기초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 중이다.”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의과학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