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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간 안내] 기록관, 『연세가 기록한 1960년 4월 혁명 – 청년 학생의 힘!』 출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4-01-17

기록관, 『연세가 기록한 1960년 4월 혁명 – 청년 학생의 힘!』 출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4.19 혁명 기록 자료를 읽기 쉽게 수록



학술문화처 기록관은 『연세가 기록한 1960년 4월 혁명 – 청년 학생의 힘!』(전 2권)을 출간했다.


주지하듯이 4·19 혁명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이념을 확고히 정립하는 기원이 된 역사적 사건이었다. 역사상 처음으로 “무엇이 민주주의냐?”라는 질문을 던지고,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던 외침과 희생으로써 “한국적 시민혁명의 승리”를 이뤄냈다.


당시 우리 대학교 재학생들은 마산, 대구, 부산과 서울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혁명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시위 관련자들을 인터뷰하고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대학도 이들이 4.19 혁명을 기록화하는 활동을 지원해 “4월혁명연구반”이라는 조직명의 대학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했다. 


그 결과로 구축된 4.19 혁명 기록 자료는 2020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되고, 2023년에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다만, 일부 자료는 진술자들의 친필로 작성됐고 한문이나 사투리가 뒤섞여 있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또한 구술을 받아서 기록화한 것은 여러 이유로 오기된 사례가 적지 않아, 원문만으로는 많은 사람이 읽고 해독하기가 쉽지 않다.


학술문화처 기록관은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이 귀중한 기록 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판독하기 어려운 기록 유산의 탈초 작업을 진행해, 『연세가 기록한 1960년 4월 혁명 – 청년 학생의 힘!』(전 2권)을 출간했다. 지난 2020년 4.19 혁명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했던 특별 전시회의 도록을 부록으로 삼아 총 3권의 자료집 세트로 발간했다.


제1권에는 1960년 4.19 혁명 당시 조직된 “4월혁명연구반”이 수집한 “계엄사령부 포고문”과 “학생들의 수기”, 그리고 시위 참가자들과의 면담 구술 조사록인 “사실 조사서” 등이 수록됐고, 제2권에는 시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데모 사항 조사서”, “부상자 조사서”, “연행자 조사서”, “목격자 조사서”, “교수 데모 조사서”, “사후 수습 조사서” 등 6종의 설문 조사록이 수록됐다.


본 자료집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기록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학술문화처 기록관

Tel. (02) 2123-4241 / e-mail. archives@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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