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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미래캠퍼스 소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 분야 가상현실(VR) 기술 발전을 위한 세미나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12-27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 분야 가상현실(VR) 기술 발전을 위한 세미나 개최

2023년도 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기술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행사 개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12월 15일 강원테크노파크 모바일헬스케어지원센터에서 ‘2023년도 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기술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어지러움증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과정과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 분야 가상현실 연구 개발자,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서영준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3년간 진행한 ‘가상현실(VR) 기반 어지러움증 진단 및 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정이 소개됐다.


서영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하고 소개한 ‘가상현실(VR) 기반의 청각 검사 교육·훈련 시뮬레이터’는 실제 청각사들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작동과 테스트 방식을 가상현실에 구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교육·훈련할 수 있는 장비다. 


또한 기존 안진 검사의 한계점을 개선한 ‘웨어러블(Wearable) 안진기’와 ‘어지럼증 재활치료 디지털 치료기기’ 소개와 함께 해당 기기를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의료 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간 정보를 교류하고,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환자 교육, 수술 시뮬레이션, 재활 치료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가상현실(VR)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관련 기술 개발·확산을 위해 기업·대학·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호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서영준 교수(청각재활연구소 소장)은 “이번 행사는 의료 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의료 분야 가상현실 기술 발전·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19년 국내 유일 청각 데이터 관련 공인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청각참조표준데이터센터’를 개소해 한국인에 특화된 청각 데이터 수집·생산·평가와 이를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vol.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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