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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대·치대, 연구과제 선정 이어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10-19

의대·치대, 연구과제 선정 이어져

의대 정재호 교수(외과학) 연구팀, 치대 이중석, 고경아 교수(치주과학) 연구팀



의과대학과 치과대학에서 연구과제 선정 업적이 이어지고 있다.  


의과대학에서는 의대 정재호 교수(외과학)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2023년도 STEAM연구사업 과학 난제 도전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과기부는 ‘건강 수명 증대를 위한 암재발 억제와 난치암 극복 난제 도전’을 주제로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연구사업을 추진하며 이번 과제 선정에서 제안 과제의 난제 해결을 위한 창의성, 독창성 및 사회적 기여도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팀의 역량을 위주로 심사했다. 정재호 교수 연구팀의 모집 분야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개척해 암 극복 가능성을 높이는 도전적인 연구 주제다. 2028년까지 5.5년간 진행되는 이번 과제에 과기부는 총 4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팀은 새로운 유전자 변형 암 오가노이드 및 마우스 모델을 제작하고, 시공간적 단일 세포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해 ‘멀티 스케일 모델링 기반 휴지기 암 ecosystem 제거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기존 약물로 치료할 수 없는 난치 암의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미세 잔존 휴지기 암세포를 단일 세포 수준에서 시각화하고 생체 내 추적 관찰을 통해 암 전이 단계별 암세포의 분자적 특성 및 활성 조절과 면역 회피 기전을 확인하는 방법을 찾아낼 계획이다. 의료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구는 김현기 교수(병리학), 오지원 교수(해부학)가 함께 연구를 수행하며 카이스트 연구진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한다.  


치과대학도 연구과제 선정에 있어 성과를 내고 있다. 치대 이중석, 고경아 교수(치주과학)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3년 환자-의사가 함께하는 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사업’의 8개 선정과제 중 유일하게 치과 분야로 선정됐다. 지원 금액은 4년간 약 25억 원이다. 


연구팀은 ‘환자 선호가치 예측 모델을 기반한 치주질환 이환 치아의 치료계획수립을 위한 공유의사결정 임상 개발 및 적용 연구’를 과제로 제출했다. 


공유의사결정은 의사의 전문 지식과 환자의 충분한 이해를 기반으로, 환자의 가치관과 선호도를 종합하고 의사와 환자가 협력해 최선의 치료계획을 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델이다. 


치주질환은 다빈도 상병 최상위 질환으로 요양급여 비용 역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청구인원으로 인해 사회경제적 부담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그러나 임상현장에서 환자와 치과의사 간 공동 치료 결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결정도구는 개발되지 않은 실정이다. 


연구팀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환자에게 필요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의 요구 및 선호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의사결정 근거를 생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사결정 지원 도구,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치과 공유의사결정 모형의 임상현장 적용과 검증도 이어간다. 

 

vol.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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