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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IBS 나노의학연구단,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국제 연구 협력 플랫폼 구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07-20

IBS 나노의학연구단,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국제 연구 협력 플랫폼 구축

‘노벨상 산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시너지 효과 기대


[사진. (왼쪽부터) IBS 나노의학연구단 천진우 단장,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 요아킴 스파츠 연구소장]


우리 대학교 IBS 나노의학연구단(Yonsei-IBS Center for Nanomedicine, 이하 연세-IBS)이 역대 3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연구 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이하 MPI)와 함께 ‘협력 연구 허브(Joint Research Hub, 이하 JRH)’를 설립한다. 


연세-IBS 천진우 단장은 지난 5월 독일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MPI for Medical Research)에서 요아킴 스파츠(Joachim Spatz) 연구소장과 JRH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연세-IBS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나노과학 연구 역량과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의 우수한 의생명과학 연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 


천진우 단장은 “막스플랑크와의 JRH를 기반으로 나노-뇌과학 및 나노-면역학의 세계적 연구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의학의 게임 체인저가 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공동 연구 협력 방안, 연구 인프라 및 과학자 교류, 신진 연구 인력 양성 등 다양한 국제 상호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서승환 총장은 “이번 협력 연구 허브 구축을 통해 연세대학교의 우수한 과학 기술 역량을 국제 무대로 확장해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 사립 대학인 연세대와 막스플랑크 연구소가 긴밀하게 협력해 바이오 연구에 혁신을 만들어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IBS 노도영 원장은 "이번 국제 연구 협력 플랫폼을 통해 IBS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시너지를 내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글로벌 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IBS는 다가오는 9월, JRH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와 함께 ‘MPI-Y-IBS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JRH 개소식 및 공동 연구와 장기 협력 추진 체계를 정립할 예정이다. 


한편,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1948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23명의 노벨상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전신인 카이저빌헬름 연구소 수상자를 포함하면 총 수상자는 38명으로, 단일 기관으로는 세계 최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노벨상 사관학교’이다.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 걸쳐 80여 개의 산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과학 연구 분야 세계 최고의 연구소 그룹이다.

 

vol.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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