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 졸업 ‘25·50주년’ 동문 재상봉 행사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05-16

연세 졸업 ‘25·50주년’ 동문 재상봉 행사 개최

1969년, 1994년 입학 동문(단, 의학과는 1973년, 1998년 졸업 동문) 대상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25주년·50주년 재상봉 동문 함께 개최



우리 대학교는 5월 13일(토) ‘졸업 25·50주년 기념 재상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69년, 1994년 입학 동문(단, 의학과는 1973년, 1998년 졸업 동문)을 대상으로 대강당에서 1부 공식행사와 2부 축하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956년부터 시작된 동문 재상봉 행사는 우리 대학교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행사 중 하나로, 국내 어느 대학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연세만의 보물이자 자산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25주년·50주년 재상봉 동문이 함께 개최하는 합동 행사로 준비돼,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승환 총장, 유경선 총동문회장, 김병수 전 총장, 정갑영 전 총장, 한태동 명예교수, 양승함 전 교수, 김정수 50주년 재상봉 전체 대표, 남창수 25주년 재상봉 전체 대표를 비롯해 50년, 25년 만에 캠퍼스를 찾은 1,3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승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간은 외모에 흔적을 남기지만 교정을 찾아 동문들과 함께하는 동안에는 시간의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오늘 하루는 갓 입학한 새내기 연세인의 설레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보는 동문들과 지난 시절의 희로애락도 함께하고 캠퍼스의 낭만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동문님들이 교정 밖에서 꿈을 펼치시는 동안 연세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우면서 발전하기 위해 애써 왔다. 성장하고 발전한 연세의 오늘은 동문 여러분들께 변함없는 자부심의 근원이 될 것”이라며 학교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기를 당부했다.


유경선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재상봉 행사에 참여해 많이 발전하고 변한 교정을 걸으시면서 젊은 날의 정열과 연세의 품을 추억하시고 만감이 교차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졸업과 함께 교정을 떠나 치열한 삶과 인고의 세월을 보내면서 항상 우리 연세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잃지 않으시고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난 동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박수를 보내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정수 50주년 재상봉 전체 대표와 남창수 25주년 재상봉 전체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서승환 총장이 25주년·50주년 전체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한편, 50주년 동문 일동은 9억 4,300만 원, 25주년 동문 일동은 6억 79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해 지금보다 더 자랑스러운 모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쁨을 나눴다.



이후 은사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순서를 가졌다. 50주년 은사 대표로 신학과 한태동 명예교수가, 25주년 은사 대표로 정치외교학과 양승함 전 교수가 자리를 함께하며 소회를 밝혔다.



최원정 아나운서(정치외교학 94), 김인교 동문(금속공학 94)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축하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조정태(영어영문학 69) 동문의 축시, 50주년 동문들이 준비한 합창 공연을 비롯해 25주년 동문들이 모인 ‘여아름 합창단’의 합창 무대, 이지연 아나운서(철학 94)와 함께하는 ‘연세 7942 토크쇼’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락밴드 ‘소나기’의 축하 공연, ‘아카라카’ 응원단과 함께하는 응원 시간 등 재학생들이 준비한 무대도 함께하며 학창 시절의 즐거웠던 추억을 회상했다.

 

vol. 633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