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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공과대학,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도서 수익금 기부(2차)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04-05

공과대학,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도서 수익금 기부(2차)

기아대책 인도네시아 해피센터에 2021년에 이어 추가 기부금 전달


 [사진 1. (왼쪽부터) 김태연 건축공학과 교수, 인도네시아 해피센터 이현주 선교사, 인도네시아 해피센터 최원금 선교사, 홍대식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한경희 공학교육혁신센터 교수]


공과대학(학장 명재민)은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대표저자 홍대식)』 도서 판매 수익금 700만 원을 기아대책 인도네시아 해피센터에 기부하기로 하고, 최원금 선교사와 빈민희망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3월 31일(금) 오전 10시 제1공학관에서 수익금 기부식을 개최했다.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는 공과대학 22명의 교수진이 공과대학 각 전공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뜻을 모아 저술한 교양서이다. 각 전공에서 다루는 주제와 이슈를 쉽게 전달해 공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과 더불어,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공학 분야로 진로를 선택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었다. 교양서로서 호평이 이어져 2019년 3월 해냄 출판사에서 초판을 출판한 후 2023년 3월까지 12쇄를 인쇄해 1만 3천 부가량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당초 공과대학과 저자들은 출판을 통한 수익금을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일환으로 그동안 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최수용)와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기아대책 인도네시아 해피센터’에 수익금 일부를 추가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1년 600만 원에 이어 올해 700만 원의 추가 수익금을 기부하게 되면서 누적 기부금 총 1,300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기부금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빈민희망학교 운영 및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식은 인도네시아에서 선교사, 밥퍼해피센터장, 기아대책 동남아 긴급구호센터장 등으로 29년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원금 선교사와 빈민희망학교 교사 7명을 캠퍼스로 초청해 기부식을 개최하고 기부금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했다. 방문객들은 신촌캠퍼스의 교육 시설과 중앙도서관을 견학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교육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선교사이자 연희전문학교 설립자인 H. G. 언더우드 동상 및 언더우드생가를 방문해 건학정신과 연세이념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도네시아인 교사들의 편의를 위한 차량 및 숙소는 새로운교회(담임목사 한홍)의 시설 지원과 이신영 목사의 동행을 통해 이뤄졌다.


[사진 2. 인도네시아 해피센터 방문객 단체 사진]


기부금 마련의 발판이 된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의 대표저자 홍대식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공과대학 교수들이 뜻을 모아 출판한 책의 수익금으로 또 다른 나라의 아동과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vol.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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