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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2023년 교직원 새해인사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01-02

2023년 교직원 새해인사 개최

교직원 400여 명 참석 … 세계 초일류 대학을 향한 담대한 도전 다짐



“2023년 새해에도 연세가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게 하시고, 자유의 깃발로 새 역사를 창조하며, 연세에 맡기어진 귀한 사명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게 이 땅에서 온전히 감당하게 하소서.”

- ‘연세의 기도’ 중에서 -



희망의 태양이 떠오른 계묘년(癸卯年) 새해 아침, 연세 가족이 한데 모여 새해의 시작을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1월 2일 오전 11시,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3년 교직원 새해인사’가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교직원 새해인사에는 서승환 총장을 비롯해 4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진리와 자유를 향한 연세의 담대한 도전을 다짐하며 희망찬 2023년 새해를 시작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콘서트홀 입구는 행사에 참석하는 교직원들로 붐볐다. 길게 줄을 선 참석자들은 새해 복을 기원하며 서로 악수를 건네는 등 연세 공동체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풍경을 연출했다.



조성연 교수(교회음악과)의 전주로 시작된 새해인사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하나의 목소리로 함께 찬송가를 부르고, ‘연세의 기도’를 낭독하며 연세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서승환 총장은 “작년은 모든 연세인의 역량을 결집해 많은 성과를 이룩한 해였다.”며 “이는 모두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비전을 공유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연세 구성원의 진실된 노력으로 이룩한 눈부신 성취”라고 전했다. 



서 총장은 “2023년은 연세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우선은 연세의 연구 역량을 총결집시키는 Project-Y를 시작하고 Project-Y 연구원(IPY, Institute for Project-Y)을 설립하여 탁월성이 전제되는 모든 형태의 융합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초일류 대학을 향한 담대한 도전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 당장 시작되어야 한다.”며 “별보다 더 높은 곳에서 찬란하게 빛날 연세의 미래를 꿈꾸며, 올 한 해에도 주님의 인도하심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영욱 교수(피아노과)와 조성현 교수(관현악과)가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와 플루티스트인 두 교수는 ‘샤미나드 콘체르티노(C.Chaminade: Concertino Op.107 for Flute and Piano)’를 연주하며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새해인사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떡국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서승환 총장 2023년 신년사 전문 보러가기


● 연세의 기도

생명의 창조주 하나님,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연세인이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당신 앞에 섰사오니, 우리의 앞길을 선히 이끌어 주소서.


치유의 구원자 예수님,

갈등과 분쟁 가운데 있는 인류와 신음하는 피조물을 불쌍히 여기시어, 은총의 빛으로 회복하게 하시며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게 하소서.


화해와 평강의 성령 하나님,

우리 모두를 사랑으로 묶어 주시고,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의 연세 되게 하소서.


연세의 진정한 주인 되시는 하나님,

알렌, 언더우드, 에비슨과 같은 선각자를 보내셔서 이 땅에 연세를 세우셨으니, 하나님 사랑 품은 창립정신을 이어가고 세계적인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게 하소서.


우리를 연세 공동체의 일원으로 부르신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더 약한 지체를 배려하며 도움의 손길 내밀게 하시며 서로 힘을 북돋우어 주는 연세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를 제자로 삼으신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부르심에 화답하여 여기에 섰사오니, 우리의 교육과 연구가 우리 사회와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 되고 귀히 쓰이게 하소서.


2023년 새해에도 연세가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게 하시고, 자유의 깃발로 새 역사를 창조하며, 연세에 맡기어진 귀한 사명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게 이 땅에서 온전히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vol.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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