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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중국연구원 신화연구소,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와 공동학술대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12-05

중국연구원 신화연구소,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와 공동학술대회 개최

공동연구와 협력을 위한 협정 체결 및 ‘신화, 치유, 재생’ 주제로 학술 교류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 신화연구소(소장 김선자)는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강원대 교육인문협력학과, 강원대 BK21 지역재생을 위한 교육협력과 인문케어 전문가 양성 교육연구단과 함께 12월 2일(금) 오후 3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신화, 치유, 재생’의 주제로 줌(Zoom)을 통한 온텍트 형식으로 개최된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강원대 교육인문협력학과 BK21 교육연구단 이한나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 개회식에서는 우리 대학교 중국연구원장 김현철 교수, 신화연구소 김선자 소장과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장 이민용 교수, 교육인문협력학과 BK21 교육연구단 유강하 단장의 인사말과 두 기관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위한 교류 협정 체결이 있었다. 


교류 협정 체결 후 ‘애도와 공포, 그 사이-중국 소수민족 신화와 죽음 그리고 치유’를 주제로 김선자 소장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김선자 소장은 기조 강연에서 중국 서남부 지역 소수민족의 대표적 상장가(喪葬歌)인 『지로경(指路經)』에 나타나는 죽음에 대한 태도를 통해 죽음으로 인해 발생한 개인과 공동체의 상처를 치유하는 대비적 태도로서 애도와 공포를 조명하며 신화의 치유적 작용과 기능을 고찰하며 공동연구 분야의 지평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재난과 회복-도깨비와 정괴(精怪)의 서사’(강원대 유강하), ‘사당(社廟)과 야시장(夜市)-성(聖)과 속(俗)이 공존하는 타이완 공동체의 생명력’(우리 대학교 이석구), ‘이청준의 <신화를 삼킨 섬>에 나타나는 아기장수설화 인유와 치유공동체’(강원대 임보람)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이어진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에서 발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적 논의가 있었다. 


이번에 처음 열린 우리 대학교 중국연구원과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간의 공동학술대회는 풍성하고 심도 있는 논의로 양측 모두 만족스러운 학술교류의 장이 됐으며, 이번 기회에 힘입어 차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학술 교류를 자주 개최하기로 했다.

 

vol.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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