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신학대학원, 배민수·최순옥 기념 연구실 개관식 개최

국제캠퍼스 진리관C 105호에 기념 연구실 마련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학장/원장 방사무엘연상)은 9월 29일(목) 국제캠퍼스 진리관C 로비에서 배민수·최순옥 기념 연구실 개관식을 개최했다.

방사무엘연상 학장/원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에는 배민수 목사의 유가족 및 GIT 삼애 장학생 18명이 참석했으며, 카운다 참마 주덱스 교수의 기도와 서승환 총장의 축사, 배민수 목사 유가족의 답사 및 기념 연구실 명패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관식에서 서승환 총장은 “국제캠퍼스 GIT에 배민수·최순옥 기념 연구실의 문을 연 것은 당시 척박했던 농촌과 농민을 향한 봉사와 헌신, 그리고 사회적 상속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신 배민수 목사님과 최순옥 사모님의 삶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신앙의 유산을 이어 가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배민수 목사의 차남 존 배 교수는 답사를 통해 “아버지,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거의 없었지만, 부모님은 삼애 정신을 통해 후세대의 우리가 과거의 역사를 잊지 않고 살아가길 원하셨던 것 같다.”며, “전 세계의 학생들이 모여 아버지의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오늘 이 자리가 매우 소중하고 감사하다. 나의 아버지, 어머니도 같은 마음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고 배민수 목사와 그의 사모 최순옥 여사의 이름을 딴 기념 연구실은 국제캠퍼스 진리관C 105호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