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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제17회 배민수 목사 기념강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10-05

제17회 배민수 목사 기념강좌 개최

국제 학술 강좌 <The Legacy of Rev. Pai Min-Soo: A Global Perspective>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학장/원장 방사무엘연상)은 9월 26일(월) 오후 2시 원두우신학관 소리갤러리에서 제17회 배민수 목사 기념 국제 학술 강좌 <The Legacy of Rev. Pai Min-Soo: A Global Perspective>를 개최했다.


배민수 목사(1869~1968)는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농촌운동을 전개하며 기독교 농촌지도자 양성에 힘썼다.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으로 두 차례나 투옥된 민족주의자였으며, 동시에 농촌운동을 통해 한국 사회를 변혁하고자 한 기독교 실천가였다. 평생을 농촌의 계몽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그의 사상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농촌을 사랑하고, 노동을 사랑하는 ‘삼애(三愛) 정신’이었다. 우리 대학교는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그의 이름으로 기념 강좌를 열고 있다.



이번 기념 강좌에서는 사회학과 김왕배 교수가 <‘포스트 휴먼’ 시대의 성찰과 배민수(裵敏洙)의 ‘삼애(三愛) 정신’>에 대해 강연했으며, 2부에서는 GIT 외국인 동문 및 해외 학자 10명이 다양한 관점으로 배민수 목사의 삼애정신과 그에 따른 삶을 조망했다.



서승환 총장은 축사를 통해 “배민수 목사님의 전 생애가 짊어진 농촌운동은 곧 목사님의 십자가였다.”며, 특히 “홀로 짊어지기에는 무거운 이 십자가를 함께 졌던 동역자로 우리는 최순옥 사모님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1976년 최순옥 여사가 배민수 목사의 뜻을 따라 재단법인 삼애농업기술학원을 우리 대학교에 기증한 뒤, 삼애학교를 지탱하던 정신은 우리 대학교를 통해 후세대에도 전달되고 있다. 우리 대학교는 삼애기념사업위원회를 조직하고 연합신학대학원에 삼애 배민수 과정을 개설했으며, 2015년부터는 GIT (Global Institute of Theology)를 통해 삼애 정신을 국제 사회에 널리 펼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vol.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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