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2014 Yonsei Keio Rikkyo Fudan (YKRF) 리더십 포럼 성공적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9-01

제13회 Yonsei Keio Rikkyo Fudan(이하 YKRF) 리더십 포럼이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중국 푸단대학교에서 진행됐다. YKRF는 우리대학교 동서문제 연구원 리더십센터(소장 이정훈) 산하의 학생자치 단체로,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를 시발점으로 하여 일본의 게이오 대학, 릿쿄 대학, 중국의 푸단 대학의 총장들이 함께 MOU 협약을 맺음으로써 시작된 한중일 3국의 학술∙문화 교류 단체이다. YKRF 리더십 포럼의 주요 목표는 동북아 대학생들의 동북아 지역 이슈 이해, 리더십 개발, 상호이해 증진, 네트워크 형성 등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의 리더십”이라는 주제 하에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푸단 대학의 탕 러(Tang Le) 교수가 이번 포럼의 강의를 담당하여 “중국의 미디어 변화와 영향”에 대해 3일간 심도 있는 강연을 했다. 이후 한중일 학생들은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관점에서의 뉴미디어의 영향”에 대해 논의하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 하에서 동북아의 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나누었다. 특히 8월 8일 이루어진 토론 시간에는 각 팀별로 스스로 기업이 되어 뉴미디어 환경 하에서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선보임으로써 한중일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돋보였다.

무엇보다도 이번 포럼은 한국·중국·일본의 다각적 발전의 기반이 된 미디어 환경에 대한 이해는 물론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리더로서 한·중·일 3국이 디지털 사회에서 지향할 방향과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또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각국 간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알고 좁혀가며 국가와 문화를 넘어선 이해와 유대를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학생들은 현대사회에서 중요하게 인식되는 미디어 발전의 비전을 이야기 하며 한편으로는 이에 따라 발생할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동북아시아의 건강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함께 꿈꾸었다.

연세대학교 YKRF 회장 최희원 학생(경제학과 3학년)은 “삼국 학생들 모두의 수고와 노력, 또 무엇보다도 학교의 지원과 후원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포럼이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포럼들을 발판 삼아 보다 나은 포럼, 또 보다 나은 동북아시아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외협력 팀장을 맡았던 박준민 학생(기계공학 4학년)은 “포럼기간 중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는 것이 바로 YKRF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다. 이렇게 속 깊은 우정의 지한파, 지중파, 지일파가 늘어나는 것이 동북아의 앞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 보며, 사회로 진출한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을 도모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 본다.”라며 희망적인 미래까지 제시하였다.

다음 YKRF 리더십 포럼은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의 주최로 우리대학교에서 2015년 8월 개최될 예정이며, 지난 포럼들을 토대로 보다 심도 있고 뛰어난 포럼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vol. 564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