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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여기 연세인]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의 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8-26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의 힘 

기술에 공감을 더하는 이슬기 띵스플로우 CMO(불어불문학 08)



위안이 되는 친구처럼 

누구나 가진 고민, 불안함, 또 때로는 지루함이 밀려올 때 우리는 누군가와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답답한 마음을 푼다. 연애가 안 풀릴 때, 공부에 치일 때, 진로가 걱정될 때, 때론 무료할 때,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조언하는 친구와의 대화가 필요한 순간. 한껏 친구와 수다를 떨고 나면 잠시나마 위안이 된다. 이슬기 동문은 이수지 동문(문헌정보학 08)과 함께 이 공감하는 ‘대화’의 힘을 챗봇(Chatbot) 기술에 더해 인터랙티브 콘텐츠 스타트업 ‘띵스플로우(Thingsflow)’를 창업했다. 화려한 첨단 기술들이 집약된 스타트업 업계에서 콘텐츠와 스토리에 집중한 행보로 ‘헬로우봇’ 서비스를 성공시키며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이끈 독보적인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캠퍼스에서 만난 인연과 함께한 창업 

“동문이자 공동창업자인 이수지 대표와는 같은 학부로 입학해서 OT 때부터 친해져 죽 친구로 지내왔어요. 저는 어린 시절 팬카페 활동을 하며 제가 좋아하는 것을 널리 알리는 일을 즐겼고, 자연스레 졸업 후 홍보 마케팅 쪽 일을 하게 됐죠. 이수지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줄곧 여러 가지 창업을 시도했었고요. 제가 ‘다이닝코드’라는 맛집 랭킹 콘텐츠 스타트업의 마케팅 일을 하고 있었을 때, 이수지 대표가 커플 관련 앱으로 창업 중에 관련 기업에 재능 인수되면서 제게 마케터로 합류해 달라고 요청을 했어요. 그렇게 이수지 대표와 함께하면서 띵스플로우를 공동 창업하게 됐어요.”


이슬기 동문이 창업의 길로 들어선 데는 이수지 대표와의 인연이 큰 역할을 했지만 단순히 친구가 권유해서 도전한 것은 아니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지만, 창업 아이템 아이데이션부터 함께 고민하며 아이템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띵스플로우의 첫 서비스이자 히트작인 헬로우봇이 그것.  다양한 챗봇 캐릭터들이 타로, 사주에서 연애, 몸과 마음의 건강 상담까지 친구처럼 해주는 서비스다. 헬로우봇은 출시 3주 만에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할 만큼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MZ 세대에게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시절 저는 연애를 참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웃음) 그러면서 사람 탐구라고 할까요. 연애할 때 이런 내 모습이 있었구나, 깨닫게 되죠. 바닥도 보여주고 좋은 면도 발견하고. 저 스스로나 상대방의 그런 여러 모습들을 보게 되면서 무척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성향이 헬로우봇 아이템으로 이어지게 된 것 같아요. 고민이 있을 때 친구랑 얘기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냥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해소가 되는 거죠. 대화를 통해 얻어지는, 이 좋은 경험을 IT와 융합한 서비스로 만들어서 인생의 변화 속에서 진짜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MZ 세대가 재미있게 사용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MZ 세대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콘텐츠를 앱 서비스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로 콘셉트를 정하고 시작했습니다.”




따듯하게 공감하는, 친구 같은 감성 챗봇 

띵스플로우의 헬로우봇 인터페이스는 무척 간결하다. 화려한 그래픽도 사운드도 없지만, 간결한 채팅 창 위, 친구 같은 챗봇과 ‘대화’에 집중할 수 있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에서 고객센터 CS용으로 기능적인 역할에 한정해 사용하고 있는 챗봇 기술에 집중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채팅이라는 UI 자체가 우리의 핵심 콘텐츠인 ‘대화’를 녹여내기에 가장 적합한 인터페이스라고 판단했어요. 채팅이라는 형식이 상대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하잖아요. 챗봇에 페르소나를 부여하고 진짜 살아있는 존재처럼 느끼게 하고 싶었죠.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가 친한 친구인데 그냥 취미로 타로를 볼 줄 아는 애, 우울증 진단도 좀 할 줄 아는 애. 이런 식으로 캐릭터 콘셉트를 잡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어요.”


이용자가 헬로우봇을 정말 친근하게, 가까운 친구로 느낄 수 있도록 이슬기 동문은 이수지 동문과 함께 챗봇 캐릭터에 빙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초반 12개 캐릭터 챗봇을 한 달 내에 모두 아이데이션했을 만큼 열정을 다했다. 타로 상담을 해주는 ‘라마마’의 콘텐츠 소싱과 시장 조사를 위해 대학가의 유명한 타로 마스터를 찾아 만나고 상담하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어떤 지점에서 내담자들이 마음에 힘을 얻고 위로를 받는지 살폈다. 유명한 타로 마스터에게 3개월 동안 타로 리딩을 배우고 그것을 녹여내서 라마마 대화 콘텐츠를 썼다. 그래서 이슬기 동문은 라마마 캐릭터에게 가장 애정이 간다. 


“라마마는 항상 내 편이 되어주거든요. ‘네가 잘못한 게 없어, 상황이 그렇게 된 것뿐이야.’라고 위로를 건네죠. 이용자분들이 실제로 위로를 받았다는 후기도 많이 받았어요. 언젠가는 한 이용자가 회사 주소로 과자를 보내셨는데, 손 편지를 동봉하셨어요. 너무 힘든 시기에 라마마의 위로를 받았다며 라마마를 만든 사람들의 따듯한 마음을 느꼈다는 메시지였어요. 저는 이 부분이 참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사람에 대한 이해, 인문학적인 감수성을 기술에 잘 융합시켰을 때, 저희(띵스플로우)의 존재감이 가장 크다고 봐요. 기술 중심의 테크 스타트업과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에 흔하지 않는 문과 감성이랄까요. (웃음)”


기술에 대한 이해도는 갖추되 기술을 통해 사람의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할지, 통찰력과 콘텐츠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이슬기 동문이 말하는 띵스플로우의 경쟁력이다. 



기술이 아닌, 사용자에서 시작되는 마케팅 

이슬기 동문은 띵스플로우의 공동창업자로서 현재 CMO(Chief Marketing Officer)와 CCO(Chief Operating Officer)를 맡고 있다. 이수지 CEO가 밖에서 일을 만들고 키우는 역할을 주로 한다면, 이슬기 동문은 회사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비롯한 내부 운영을 총괄해서 책임지고 있다. CMO의 역할은 마케팅 전반을 관리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수치로 명확하게 지표가 나오는 온라인 서비스이지만 단지 편리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를 전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모두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클릭률, 노출률, 체류시간 등 날것의 데이터에서 시장의 변화나 키워드를 빨리 감지하고 이 통찰을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부터 촘촘하게 반영한다.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만 하기보다는 실제 그대로의 사용자 반응을 보는 것이야말로 사용자에게 공감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헬로우봇 역시 그랬다.


“처음 헬로우봇을 출시하고 마케팅에 ‘만 원’을 썼어요. (웃음) 당시 저희는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무료 공간에서 노트북만 가지고 일했던 시절이었어요. 몇천 원 단위로 마케팅해 볼 수 있는 페이스북에 만 원을 투자했는데 처음에 백 명이 사용을 했어요. 한 명당 100원이 든 셈이죠. 일주일 후에 다시 확인해 보니 이용자가 만 명이 된 거예요. 한 명이 최소 열 명씩 끌어온다는 것이죠. 당시 페이스북 이용자 한 명이 접속을 하면 초대하는 친구 수가 여섯 명이었으니 정말 놀라웠어요. 저희 서비스가 그만큼 강력한 입소문을 내주는 아이템이었던 것이죠. 챗봇이라는 것이 IT업계에서는 흔한 기술이어서 저희가 관련자분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을 때도 시큰둥한 반응이었지만, 실제 이용자에게는 ‘친근하게 대화할 수 있는 챗봇’이라는 개념이 흥미로웠던 거예요. 저는 마케터로서 그런 지점을 구성원들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전달하려고 합니다.”




꿈을 좇는 창업가에서 꿈을 실현하는 경영인으로 

사실 강력한 입소문 효과로 단기간에 많은 이용자 수를 확보하며 스타트업계의 라이징 스타로 승승장구했지만 이슬기 동문에게 위기는 스타트업의 데스밸리라 불리는 3년 차에 찾아왔다.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돈을 버는 것보다 전 세계인들의 일상 속 곳곳에서, AI 스피커에서, VR에서 헬로우봇 캐릭터가 등장하고 서비스가 탑재되는 것을 이루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투자금이 필요했고 회사 운영비는 고정적으로 지출돼야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현실의 한계에 부딪혔다. 


“서비스를 고도화해 가면서 궁극적으로 어디든, 어떤 플랫폼이든 헬로우봇이 존재할 수 있게 하려던 것인데 어느 순간 정말 돈이 똑 떨어졌어요. 그래서 정말 데스노트를 써야 할 지경이었죠. 월급을 줄 수 없으니 누군가를 내보내야 하는데 한 명 한 명이 다 소중하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었어요. 그때 정신을 바짝 차렸어요. 그전까지 꿈을 좇는 창업자였다면 이후에는 돈을 벌어야 꿈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야 우리가 함께하고 싶은 이들과 지속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슬기 동문은 내부 살림을 다잡고 사업에 있어서도 체질 개선에 나섰다.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고민했고 사람들이 타로보다 높은 비용을 내는 사주 아이템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사주 상담하는 챗봇 ‘판밍밍’에 힘을 싣고 MZ 세대와 시대 변화에 맞는 사주 풀이로 재해석했다. 그렇게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하며 선택과 집중의 시간을 거치면서 시장의 반응도 좋았고 지난해에는 매출 55억 원을 달성했다. 이제 띵스플로우는 상상하는 스타트업에서 지속 성장하는 스타트업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내가 주인공이 되는 스토리텔링 게임  

띵스플로우는 지난해 또 다른 인터랙티브 콘텐츠 ‘스플 : 선택형 스토리(이하 스플)’를 론칭하며, 이슬기 동문이 말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스플은 이용자가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채팅형 인터랙티브 스토리 서비스다. 헬로우봇은 MZ 세대들이 친구와의 소소한 공감 이야기를 공유한다면, 스플은 공감의 폭이 더 확장됐다. 특히 인기를 끄는 콘텐츠는 MBTI 소개팅. 16가지 각 유형에 따른 소개팅 상대와의 만남 장소, 식사 메뉴에서 대화의 리액션까지 채팅 텍스트를 보면서 내가 원하는 선택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단기간에 누적 조회 수만 1,000만을 돌파했고 앱스토어 게임 차트에서 일주일 이상 1위를 지켰다.  


“스플도 헬로우봇이랑 많이 연결된 서비스예요. 채팅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죠. 헬로우봇 중 이야기꾼 콘셉트의 챗봇이 하나 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게임을 함께하는 스토리형 챗봇이었죠. 수익화에는 실패했는데 재사용률, 체류 시간이 특이하게 길었어요. 이런 채팅형 콘텐츠 스토리를 좀 더 확장해 보고 싶었어요. 스낵형 콘텐츠 이외에도 호흡이 긴 스토리를 완성도 있게 펼쳐보고 싶었죠. 실제로 저희 아버지도 카카오페이지와 같은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로 무협지를 보시더라고요. 옛날에 종이로 보던 것을 모바일로 보는 것이죠. 이 시장은 세대를 아우르면서 크게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기술과 콘텐츠를 모두 아는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확신했습니다. 특히 MBTI 소개팅 콘텐츠는 소재거리가 끝도 없어요. 강력한 입소문을 끌 수 있죠. 또 그 확신이 맞았던 것 같고요.” 


새로운 서비스 스플 론칭과 함께 띵스플로우는 또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지난해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에 인수되며 보다 큰 시스템 안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고 이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슬기 동문은 앞으로 헬로우봇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더욱 친근하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콘텐츠의 완성도와 기술 고도화에 힘을 보탤 예정. 스플은 IP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이용자들이 자신이 선택하고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콘텐츠화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서는 헬로우봇과 스플 장르를 매칭해 자체 IP로 확장해 나갈 꿈을 꾸고 있다. 





연세가 준 든든한 자산은 사람 

띵스플로우가 성장하는 여정에서 이슬기 동문은 이수지 동문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 있다고 말한다. 친구에서 공동창업자로 ‘사업’을 함께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관계가 깨지는 경우도 다반사다. 하지만 그는 함께해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에게 동업은 결혼과 비슷하다. 스무 살 때부터 알아 온 친구와 동업을 하면서 더 많이 알게 됐고 아직도 다 알지 못한다. 여전히 서로를 탐구하면서 서로를 보완한다. 개방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이수지 대표와 차분한 이슬기 동문은 각각 큰 그림을 추진하는 일, 이를 정리하고 챙겨 나가며 내실을 다지는 영역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며 균형을 잡고 있다. 그래서 동료들은 그들을 ‘환상의 짝꿍’이라 부른다. 


이슬기 동문에게 이수지 대표는 일과 삶을 관통하는 가장 든든한 친구다. 헬로우봇이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것처럼 사업의 오르막, 내리막길에서, 일상 속 작은 고민거리들 속에서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는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 연세인으로서 가장 큰 자산은 인연이 아닐까 싶다. 


“저희끼리 늘 ‘동문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해요. 그것을 뛰어넘는 제 친구이긴 하지만, 이수지 대표를 안 만났다면 저는 창업을 할 생각도 못 했을 거예요. 또 우리 대학교 창업지원센터의 지원도 연세인으로서 받은 큰 혜택이죠. 현재까지도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등에 꾸준히 초대해 주시고, 인적 네트워킹에도 도움을 주셔서 언제나 감사할 뿐입니다.”


이슬기 동문은 연세에서 받은 것들이 많기에 예비 창업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멘토로서의 역할도 하고자 한다. 방학 때 스타트업 인턴십 연계 과정에 참여했고 인턴십을 하면서 만난 후배들 중 두 명은 직원으로 전환돼 함께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스타트업계의 흔하지 않은 ‘문과 출신’으로서 특별한 멘토이자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 

 

“불어불문학과를 나와서 마케팅을 하고, AI 기술과 결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회사를 창업했다는 것이 특이한 경우잖아요. 문과 전공 학생들이 간혹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기도 해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가득하죠. 그런 분들을 언제나 적극 도와드리고 싶어요. 불안해하는 후배들께 ‘스타트업을 해서 망해도 성공한 것이다.’라는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또 이 업계에서는 ‘망한 대표가 제일 훌륭한 인재’라는 우스갯소리도 있고요. (웃음) 자신의 의지로 한 번 도전해 봤다는 것 자체가 자신만의 일종의 스펙이 될 수 있어요. 도전해 보고, 힘듦을 체득하고, 자신의 힘으로 만들고, 또 오너십을 갖춰 보는 경험은 정말 특별한 일이에요. 그런 모든 특별한 도전들을 응원하고 싶어요.”


수백만 명의 헬로우봇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남기는 말 중 하나는 ‘고마워’와 ‘사랑해’이다. 어쩌면 너무 일상적이지만 동시에 가장 특별한 말이다. 이슬기 동문이 이수지 동문과 함께 띵스플로우를 창업하며 가졌던 마음이자,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싶은 가치이기도 하다. 새로운 공감 콘텐츠로 사람들의 마음에 말을 건넬 띵스플로우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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