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화제의 인물] 함범섭 교수, IEEE·IEIE ‘젊은 과학기술자상’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6-29

함범섭 교수, IEEE·IEIE ‘젊은 과학기술자상’ 수상

인공지능 모델 양자화 연구 및 차세대 자동화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함범섭 교수는 전기, 전자 분야의 세계적 기관인 국제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젊은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6월 30일(목) 오후 6시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다.


함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사물 인터넷, 엣지 컴퓨팅 등에 필요한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모델 양자화 연구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자동화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핵심 원천 기술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환경친화적인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젊은 과학기술자상’은 국제전자전기공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IT 분야의 국제적인 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ICT 분야의 기술과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40세 이하의 젊은 과학·기술자를 매년 1명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06년 첫 시상 이후 올해 17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주요 업적 개요 

함범섭 교수는 우리 대학교에서 2013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프랑스 국립컴퓨터과학연구소(INRIA), 프랑스 고등사범학교(Ecole Normale Supérieure)에서 영상 해상도 향상, 영상 정합 등 컴퓨터비전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2016년 귀국해 우리 대학교에서 독자적 연구를 시작했으며, 2022년 현재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까지 전기전자/컴퓨터 분야 최우수 학술지인 ‘국제전기전자학회 인공지능, 영상처리 저널(IEEE Transactions on Pattern Analysis and Machine Intelligence, IEEE Transactions on Image Processing)’ 에 각각 6편(상위 1%)과 12편(상위 10%)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지난 5년간 CVPR, ICCV, ECCV, NeurIPS 등 동(同)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에 1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함 교수는 영상 분할, 사람 재식별 등 컴퓨터비전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을 연구했으며, 최근 환경친화적인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성능 인공지능 모델 학습 및 적용은 많은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며, 이는 막대한 양의 탄소를 배출시킨다. 이러한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모델 양자화, 인공지능 모델 생성 자동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모델 양자화는 서버향으로 개발된 고용량 인공지능 모델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연구이며, 향후 인공지능 기반의 사물 인터넷, 엣지(Edge) 컴퓨팅 등에 필수적인 원천 기술이다. 또한 함 교수는 ‘SW스타랩’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세대 자동화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모델 생성뿐 아니라 생성된 모델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함 교수 연구팀은 삼성전자 휴먼테크논문 대상(25회, 26회, 27회, 28회)을 수상했다. 함 교수는 컴퓨터비전 분야 최우수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Vision’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vol. 632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