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센터 설치 및 공동운영 MOU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의료원이 지난달 25일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센터 설치 및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의료원은 분석센터 설치를 위한 공간 제공 및 설치비용 일부를 부담하고 건강보험공단은 분석센터 운영 및 보안 총괄을 맡아 양 기관이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공동 운영하게 된다.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건보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중 맞춤형 연구 DB를 이용할 수 있는 안심분석 공간이다. 이달 중순 미래관(가칭) 디지털헬스센터 1층 그린존 2분석실에 개소 예정인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41평 규모에 총 28석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의료원 교직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에서 6시까지 운영된다. 건강보험공단 전용 예약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향후 보건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경제 분야 이종간 데이터 결합을 통해 연구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분석센터 확대를 통한 원활한 연구지원으로 연구대기 기간 단축 및 연구성과의 적기 도출이 가능해지고, 양 기관의 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이동시간 단축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원 교직원은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디지털헬스센터가 산·학·연·병 연구의 중심으로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결합한 연구에 앞장설 수 있는 선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