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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중국연구원, ‘2022년도 國際中文日 기념 중·한 언어 보급 정책의 미래 전망 좌담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4-25

중국연구원, ‘2022년도 國際中文日 기념 중·한 언어 보급 정책의 미래 전망 좌담회’ 개최

‘팬데믹 이후 자국의 모국어 보급 정책 및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중국연구원(공자아카데미, 원장 김현철)은 4월 24일(일) 오후 1시 반부터 4시 반까지 ‘2022년도 國際中文日(International Chinese Language Day) 기념 중·한 언어 보급 정책의 미래 전망 좌담회’를 개최했다. 


주한중국대사관 아이 홍거 공사 참사와 우리 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서홍원 원장의 인사말과 축사를 시작으로 줌(Zoom) 플랫폼에서 화상 발제 토론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팬데믹 이후 자국의 모국어 보급 정책 및 발전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공자아카데미연합회(Korean Federation of Confucius Institute, KFCI) 소속 100여 명의 한․중 언어학자 및 현장 교사들이 참석해 특강을 청취하고 질문과 답변을 진행했다.



이번 좌담회는 최근 미·중 전략적 경쟁 구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에서의 중국어 교육의 인식과 대응 방향, 그리고 한국어의 보급 상황과 전략적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들어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김진무 차이홍 공자아카데미 원장이 ‘国际中文教育的标准体系―解读<国际中文教育中文水平等级标准’이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했고, 이어서 박형춘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원장이 ‘TLST 교수법 정착을 위한 공자아카데미 메타버스 구축 계획’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이어서 한국어 분야의 두 전문가가 발표했는데, 먼저 우리 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승혜 교수가 ‘글로벌 무크(MOOC)에서의 한국어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2016년 시작된 한국어 수업에 관해 설명했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의 신정아 상임이사가 ‘해외 한국어교육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함께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해외 현지 초중등학교의 한국어 교재 보급 현황과 한국어 교육의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안양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 송지현 교수는 ‘중국어 학습과 모국어의 간섭’이라는 주제로 한국인이 중국어를 학습할 때 받게 되는 모국어의 간섭을 어떻게 피해 갈 수 있는지에 관해 상세한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과 건의 시간에는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해 한․중 양국이 진심으로 노력해서 변화된 학습과 교육 상황에 잘 적응해야 한다는 제안들이 이어졌다. 더욱이 따로 자리를 마련해 최근 빚어진 학습 열풍의 감소와 그 원인 및 대책 방안에 대해 중고등학교와 대학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다시 한번 심도 있게 논의하자는 건설적인 의견도 제시됐다.


연합회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계속해서 한국어와 중국어의 인식과 의견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중 학계와의 화상 특강과 대면 포럼 등 학술 교류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vol.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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