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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스마트병원 구축에 박차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4-04

스마트병원 구축에 박차

격리 환자 면담, 입원환자 회진 등 온라인 의료서비스 구현



의료원이 최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활용을 다각화해 스마트병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의료원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S Teams)를 고도화하며 의료진은 물론 환자·보호자와도 소통 가능한 온라인 의료서비스 기반을 조성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응급실 보호자 상담, 격리 환자 면담, 입원환자 회진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일정 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의사, 간호사는 물론 인턴 등 의료진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환자·보호자 편의도 개선했다. 


스마트병원은 그동안 대면으로만 제공해왔던 의료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방역 안전성도 증대돼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미래형 병원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세브란스병원은 응급진료센터에 의료진과 보호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보호자는 응급실 출입이 제한됐다. 이번 응급진료센터 전용 상담 시스템으로 의료진과 보호자가 온라인으로 환자 진료를 상담하고, 보호자 동의서 작성을 처리할 수 있다.


격리병동에는 온라인 회진이 시행된다. 이전에는 격리병동 진료를 위해 의료진이 개인 방호구를 착용하고 환자를 직접 만났다. 하지만 격리병동 침상마다 태블릿 PC를 설치해 온라인 회진이 가능하게 된다. 


환자, 보호자 대상으로 전화 통화업무도 개선했다. 외래환자 예약변경이나 진료 준비, 입원환자 상담을 위해 의료진은 환자 정보 검색 후 전화번호를 찾아 직접 전화를 걸었지만, 진료시스템(u-Severance 3.0)에 온라인 전화 기능을 추가해 환자 검색 후 간단히 클릭해 PC에서 전화할 수 있다.


또 의료진 사이의 새로운 업무 소통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효율을 높였다. 인턴은 메신저 앱을 통해 병동의 요청을 확인하고, 업무 진행 상황을 다른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다. 환자 처치 체계성과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 실제 인턴과 간호사의 전화 통화량이 약 64% 정도 감소했다.

 

vol.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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