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대학, 학생 치의과학자 영 이글 1기 배출

기초 연구 과정을 미리 체험하며 치의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

치과대학이 학생들이 기초 연구에 직접 참여하는 영 이글(Young Eagle) 프로그램의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김의성 치과대학장, 최윤정 학생부학장, 수료생과 지도교수 등이 참여했다.

영 이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초 연구 과정을 미리 체험하면서 연구에 관심을 갖고 치의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여름·겨울 방학에 각각 100시간 씩 총 200시간 동안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기초학 실험실 연구에 참여했다. 조직학, 해부학, 약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며 교수의 지도를 받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연구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치대는 영 이글 프로그램을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으로 참여 기간을 확대하는 등 학생들이 치의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의성 치과대학장은 “영 이글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연세대 치대가 기초 연구 분야를 지속해서 이끌 수 있도록 학생들을 치의과학자로 성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