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겸 해오름제 ‘비상(飛上)’ 개최

3년 만에 진행된 대면 OT … 학생 자치 활동 활력 기대

우리 대학교는 3월 18일(금), 19(토) 양일간 국제캠퍼스 종합관에서 2022학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겸 해오름제 ‘비상(飛上)’을 개최했다.

해오름제는 봄 학기의 시작을 맞이하고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학생 자치 행사다. 올해는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취소된 2022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행사를 포함해 조금 더 특별하게 진행됐다.

총학생회(비상대책위원회), 총동아리연합회(비상대책위원회), 응원단, 소나기 등 학생 단체들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대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이다. 이틀 동안 3회로 나눠 진행하며 인원을 분산했고, 각 회차당 최대 150명의 참여인원 제한을 두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총학생회 및 학교 행사 소개, 퀴즈 이벤트, 2부 총동아리연합회 소개 및 동아리 공연, 3부 소나기 공연 및 응원 OT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신입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동아리 공연과 응원 등 연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 당일 자가 진단 키트 ‘음성’을 확인한 학생들만 입장이 가능했고, 입장 후에도 거리두기를 완료한 지정좌석 착석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또한, 응원 시에는 함성 대신 응원봉과 박수 소리를 활용했다. 인원 제한으로 인해 대면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3월 19일(토) 오후 6시에 열린 3회차 행사에 총학생회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비대면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이 2년 넘게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자치 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해오름제 행사 개최를 통해 학생회 및 동아리 문화가 활기를 되찾고 새 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에게 힘이 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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