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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언더우드 특훈교수에 김재훈·반용선·이석구·이우영·조성배·천진우·최정혜·홍순만 교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2-16

언더우드 특훈교수에 김재훈·반용선·이석구·이우영·조성배·천진우·최정혜·홍순만 교수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연구 성과로 인류 발전에 기여


[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재훈 교수, 반용선 교수, 이석구 교수, 이우영 교수, 홍순만 교수, 최정혜 교수, 천진우 교수, 조성배 교수] 


우리 대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국제적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뤄 학교 발전에 기여한 전임교원을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선정하고, 3년의 임기 동안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언더우드 특훈교수는 김재훈 교수(이과대학 물리학과), 반용선 교수(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이석구 교수(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이우영 교수(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조성배 교수(공과대학 컴퓨터과학과), 천진우 교수(이과대학 화학과), 최정혜 교수(경영대학 경영학과), 홍순만 교수(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로 총 여덟 명(가나다순)이다.



김재훈 교수(이과대학 물리학과)

김재훈 교수는 고체물리학 분야의 권위자로, 위상 물질(topological materials), 초전도(superconductivity),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magnetic van der Waals materials), 양자 스핀 액상(quantum spin liquid)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하며, 테라헤르츠 시간분해 분광법, 적외선 푸리에 분광법, 타원편광 분석 분광법 등 여러 가지 분광기법을 사용해 다양한 양자 물질의 광학 물성을 연구하고 있다. 김재훈 교수는 2차원 자성 물질에서 ‘양자 자성 다체 엑시톤’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성 반도체에서 ‘초거대 각자기저항 및 부도체-금속 상전이 현상’을 발견해 과학 전 분야 세계적인 권위지 ‘네이처(Nature, IF=49.962)’에 연구 결과를 2020년과 2021년에 연달아 게재했다.



반용선 교수(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반용선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기능유전체학적 접근 방법을 활용해 인체 병원성 진균의 병독성 작용 기작과 새로운 항진균 치료법을 밝히는 데 매우 큰 공헌을 해,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Nature Communications 등 다수의 세계적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미생물학술원 석학회원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역대 5번째, 특히 진균학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정됐으며,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대상을 비롯해 다수의 유관 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미생물학회에서 발행하는 ‘mBio’, ‘mSphere’의 편집자로 활동 중이며, 항진균제 개발과 관련해 다수의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관련 기술의 산업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석구 교수(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이석구 교수는 영어권 소설 및 문화연구를 전공 분야로, 그중에서도 현대영미소설, 탈식민주의 이론, 제3세계 문학, 아시아 영화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해외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고, 『어둠의 심연』, 『저항과 포섭 사이』, 『고발과 연루』 등 우수 저역서를 출간했다. 저서 『제국과 민족국가 사이에서: 탈식민시대 영어권 문학 다시 읽기』로 한국영어영문학회 제1회 영어영문학 학술상(2011)과 연세학술상(2014)을, 『들려준 것과 숨긴 것: 영국 모험소설의 정치적 무의식』으로 제11회 영어영문학 학술상(2021)을 수상했다. 『저항과 포섭 사이』는 2017년 세종도서로, 『들려준 것과 숨긴 것』은 2020년 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부터 문화연구 국제학술지 Situations의 편집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우영 교수(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이우영 교수는 나노기술 분야의 권위자로서 260여 편의 국제논문을 게재하고 다수의 등록 특허(국내 45, 해외 18)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노가스센서를 이용해 수소전기차의 수소누출감지센서와 의료진단용 날숨센서의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수소전기차에서 사용되는 초고성능 모터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초임계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장으로서 50여 개의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미래 산업의 원천핵심소재를 개발하고 산업계로 핵심기술을 공급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산학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 20명의 최우수 박사 연구원으로 구성된 ‘소재-부품 KIURI 연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유치해 미래자동차용 소재-부품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산업혁신선도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발명의 날’ 근정포장(2008)을 수훈하고, 세아해암학술상(2018)을 수상했으며, 연세 공대 10대 특허기술(2020)에 선정됐다.



조성배 교수(공과대학 컴퓨터과학과)

조성배 교수는 학제적 실용 인공지능의 독창적 연구로 SCI급 논문 211편을 포함한 301편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IF합 903.705, 피인용수 15,958건, h-index 59)해 Guide2Research 선정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로 평가된다. 여러 인공지능 기술을 복합하는 연구로 다수의 정부/산업체 R&D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여러 스타트업의 기술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의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활발한 국제활동으로 11개 국제학술지 편집위원과 30여 개 국제학술대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방송매체를 포함한 수백 건의 대중강연으로 인공지능의 저변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왜 인공지능이 문제일까?』, 『우리는 인공지능과 함께 할 수 있을까?』 등 다수의 저서를 출판했으며,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장과 한국정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Asia Pacific Neural Network Society 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국정보과학회 학술상(2015), 가헌학술상(2017), 14회의 우리 대학교 연구업적 우수교수상 등을 수상했다.



천진우 교수(이과대학 화학과/고등과학원)

천진우 교수는 드림 테크놀로지인 ‘나노의학’이라는 융합학문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나노과학을 이용해 질병인자를 제어할 수 있는 ‘자성유전학 (Magnetogenetics, MAGIC)’ 분야를 개척해, 자기장으로 뇌를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을 세계 최초로 확립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에 사용되는 PCR 기술의 시간적 한계를 극복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약 10분대) 정확한 nano PCR 기술을 개발했다. 2015년부터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 단장이자 우리 대학교 고등과학원 원장으로서 나노과학의 정밀함을 이용한 차세대 나노의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촌상(2010), 포스코 청암상(2012), 대한화학회 학술상(2013), 호암상(2015) 등을 수상했으며, 2018년 일리노이대(UIUC)가 선정하는 올해의 인터내셔널 동문상(Sheth International Alumni Award for Exceptional Achievement)을 수상했다.



최정혜 교수(경영대학 경영학과)

최정혜 교수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디지털 시장 환경의 급진적 변화와 소비자 관련 제도적 이슈의 영향력을 기업과 소비자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옴니채널 리테일링, 디지털콘텐츠(OTT, 게임, 웹툰), 애드테크,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등이다. 경영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Journal of Marketing Research, Marketing Science, Management Science 등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마케팅 분야의 국제적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2013년 연세학술상 사회과학 분야 여성 최초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5년 국내 대학 교수 최초로 마케팅 연구 최고 권위 기관인 Marketing Science Institute로부터 MSI Young Scholar에 선정됐다. 2014년 경영학회 신진경영학자상과 2021년 롯데그룹&유통학회의 상전유통학술상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홍순만 교수(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홍순만 교수는 공공정책 분야 전문가로 정부재정, 성과관리, 미래정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2015년 미국경영학회(Academy of Management Meetings)에서 수여하는 Carlo Masini Award와 William H. Newman Award (PNP Division), 2018년에는 미국공공관리학회(PMRA)에서 수여하는 Beryl Radin Award, 그리고 2022년에는 미국행정학회(ASPA)에서 수여하는 Joseph Wholey Award 등 다수의 권위 있는 학술상을 수상했다. 홍순만 교수의 연구는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CBS뉴스, 보스턴글로브, 포브스 등 해외 유명 언론에 소개된 바 있으며, 행정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Public Administration Research and Theory의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저서 『조세와 재정의 미래』를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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