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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중국연구원, ‘연세 차이나 전문가 포럼’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1-20

중국연구원, ‘연세 차이나 전문가 포럼’ 개최

‘미·중 간 무역 마찰 상황에서의 한중 경제무역 협력’을 주제로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월 19일 ‘연세 차이나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미·중 간 무역 마찰 상황에서의 한중 경제무역 협력’이라는 주제로 중국의 대표적 학자 두 명을 포함해 양국 학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줌(Zoom) 플랫폼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됐다.


중국연구원 경제통상연구소 유희문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김현철 중국연구원장 겸 공자아카데미 원장, 한석희 중국연구원 부원장 겸 김대중도서관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중국연구원 전문연구원들이 참여해 발제를 맡은 중국 인민대학교 경제대학 류 루이 부학장, 옌타이대학교 경제관리대학 리 샤오광 교수 등과 인사를 나누고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약속했다.


중국 인민대학교 경제대학 류 루이 부학장은 미·중 간 무역전쟁과 한중 간 경제무역 협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2021년 중국의 경제 상황을 소개한 후, 미·중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2021년 중국의 무역 규모는 20% 이상 성장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미·중 교역의 절대액은 증가했지만 2018년 미국이 중국의 최대 무역 상대였다가 2021년에는 아세안과 EU에 이어 세 번째 무역 상대가 된 결과를 초래한 것이 미·중 무역전쟁의 가장 두드러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류 루이 부원장은 미·중 간 경쟁이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 한중 무역도 영향을 받고 있지만 한중 FTA와 RCEP 등을 통해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옌타이대학교 경제관리대학 리 샤오광 교수는 ‘평택시와 중국 산둥성 연해 도시 간 경제 문화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산둥성 연해 도시들과 한국 지방정부 간 협력 현황을 설명한 후, 신 재생 에너지,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의약 등 영역에서 한중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더욱이 산둥성 연해 도시와 우리나라의 서해안 항구도시 간의 ‘환서해 경제벨트’를 구성하자고도 제안했다.


중국연구원은 2022년에도 매주 ‘연세 차이나 전문가 포럼’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한중 간 학술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vol.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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