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회공헌원, 『반기문 결단의 시간들』 출판기념 북콘서트 개최

‘GEEF for ALL’ 시리즈의 4번째 행사로 진행

지구촌과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반기문 명예원장의 노력 담겨

글로벌사회공헌원(원장 박영렬)은 글로벌사회공헌원 반기문 명예원장의 『반기문 결단의 시간들』 저서 출판을 축하하는 북콘서트를 12월 16일(목) 오후 2시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하여 2021년 ‘GEEF for ALL’ 시리즈의 4번째 행사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저자인 반기문 명예원장(제8대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허동수 법인 이사장, 유경선 법인 이사 겸 총동문회장,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이동건 회장, 김용학 제18대 전 총장, 김봉현 전 호주대사, 최성주 전 폴란드 대사 등 교내외 주요 내빈과 우리 대학교 재학생이 현장 및 온라인(ZOOM)으로 참석해 저서 출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인한 반기문국제협력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허동수 이사장의 축사와 서승환 총장 축하영상으로 시작됐다. 출판 관련 소감 및 배경 등을 소개하는 반기문 명예원장의 인사말 순서가 이어졌으며, 우리 대학교 동문인 TV조선 류주현 아나운서와의 ‘저자와의 만남’ 시간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북콘서트를 통해 소개된 저서 『반기문 결단의 시간들』에는 소년 시절 UN으로부터 도움받은 인연으로 시작해 1970년 외교관 시절 및 제8대 UN 사무총장 10년간의 재직 시절 동안 지구촌과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반기문 명예원장의 노력이 담겨 있다.

특히 UN 사무총장 시절 이룬 대표적 업적인 지속가능발전목표, 즉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채택과 파리기후변화협정 타결은 세계 분쟁과 갈등, 그리고 빈곤과 불평등, 기후 위기 등 지구촌 곳곳의 첨예한 문제의 현장에서 직접 몸소 겪으며 고민하고 노력했던 시간에 대한 내실 있는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담은 저서의 출간은 최근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더해 가는 상황 속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더욱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자로서 반기문 명예원장은 ‘저자와의 만남’ 시간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리나라와 시민사회가 이러한 지구촌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존하기 위해 국내에만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글로벌한 세계시민의식을 가지고 아프리카 등을 비롯한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재정적·정치적 지원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으며, 특히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미래 세대 주역인 학생들에게도 국내적 시각을 넘어 글로벌 비전(Global Vision)을 통한 세계시민의식과 함께 패션(Passion)과 컴패션(Compassion)을 함께 갖춰 향후 전 지구촌 공존 문제 해결의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내빈과 학생들(온라인 전 과정 참여자 포함)에게는 사인회를 통해 반기문 저자가 직접 서명한 출판 저서가 기념으로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