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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국제캠퍼스 소식] RC교육원, ‘2021 독서와 프레젠테이션 대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12-13

RC교육원, ‘2021 독서와 프레젠테이션 대회’ 개최

‘감염병 시대의 슬기, 공생’을 주제로



RC교육원은 RC 전체 프로그램 ‘2021 독서와 프레젠테이션’ 최종 결선 대회를 11월 24일 개최했다. 올해의 주제는 ‘감염병 시대의 슬기, 공생’으로, 미생물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과 현대사회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전망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선 대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바이러스도 책과 토론을 향한 RC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총 23팀 42명의 학생들이 선정 도서 중 1편 이상을 선택해 읽고 대회에 참여했다. 올해의 선정 도서는 『공생자 행성(린 마굴리스)』,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김동규, 김응빈)』, 『미토콘드리아(닉 레인)』, 『치명적 동반자, 미생물(도로시 크로포드)』이었다.


독후감 예선과 동영상 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에는 △‘대주’(중어중문학 원대한, 하선주), △‘미토콘드림’(불어불문학 유정원, 경영학 최민서, 심소현), △‘삼리공생’(문헌정보학 정다운, 최정연, 채종서) 세 팀이 올랐다. 전광민 RC교육원장, 생명시스템대학 김응빈 교수, 학부대학 김예림 교수, 윤동주하우스 RM 도경선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결선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청중 60여 명의 열정 또한 온라인 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결선에 진출한 세 팀은 각각 15분 발표에 이어 5분간 청중평가단과 심사위원의 질문에 답변했다. 심사는 발표 자료의 완성도, 논지 전달 능력, 협업 능력, 질문에 대한 답변의 설득력 등의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학생 청중평가단도 실시간 설문으로 발표팀을 평가했으며, 이 또한 심사 점수에 반영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미토콘드림’(현미경에서 발견한 현대사회 속 공생의 필요성), 우수상에 ‘대주’(착취와 공생), ‘삼리공생’(공생은 죽었다-미생물에서 발견한 공생의 원리와 인간 사회로의 적용) 팀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각각 30만 원,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결선 대회에서는 동영상 본심에 진출한 장려상 팀 소개도 있었다. 장려상 수상팀은 △‘SH-UT’(경제학 양희원, 남승연), △‘Hap.py’(의예 박준혁), △‘코인’(UIC 강주연, 경영학 정유빈, 박채린), △‘세얼’(정치외교학 김하연, 행정학 김준우, 사회학 최준성) 총 네 팀이었으며, 각각 상장과 1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바이러스와 인간의 공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이 창의적인 방식으로 도서를 재해석한 것 같다.”, “생각해 보지 못한 영역까지 뻗어나가는 발제자들의 생각이 놀라웠다.”는 피드백을 남겼다. 


RC교육원은 “비대면 상황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통해 사고의 외연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독서와 프레젠테이션 대회의 목적은 충분히 이뤄졌다.”며, “다음 대회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제안은 2022년 대회에서 구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vol.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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