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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예과 1학년 정유민 학생, 국제의공학회 최우수 논문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12-07

의예과 1학년 정유민 학생, 국제의공학회 최우수 논문상

‘생물학적 연결구조를 갖는 스파이킹 신경망을 통한 숫자 이미지 분류’ 연구



의대 정유민 학생(의예1)이 국제의공학회에서 수여하는 학생 연구 부문 최우수 논문상(The First Prize)을 받았다.


정유민 학생은 지난달 10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학생 연구 부문에 참가해 ‘생물학적 연결구조를 갖는 스파이킹 신경망을 통한 숫자 이미지 분류’ 연구를 발표해 수상했다. 의대 박해정 교수(핵의학)가 지도교수로서 연구 성과를 뒷받침했다.


연구는 뇌에 더 가까운 구조를 갖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간의 뇌는 ‘스파이크’를 만들어 신호를 전달하는데 기존 인공지능 구조에는 스파이크 개념이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많은 수의 뉴런들이 효율적으로 연결된 생물학적 뇌와 달리 인공지능은 비효율적인 연결 구조를 갖기도 한다. 정유민 학생은 이에 착안해 근처의 뉴런들끼리 더 큰 영향력을 주고받는 생물학적 뇌의 특성을 SNN(Spiking Neural Networks, 스파이킹 인공신경망)에 적용하고 인간 시각피질의 시각 정보 처리 과정을 모방해 기존의 SNN 구조보다 더 효율적이고 높은 패턴 인식 성능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정유민 학생은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박해정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한 학기가 넘는 기간 동안 고심한 연구가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 신경질환자 치료 또는 뉴로모픽(Neuromorphic) 칩 개발을 위한 기초 지식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뇌에 관한 기초 연구를 앞으로도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vol.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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