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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 의료선교 동역자 시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12-07

세브란스 의료선교 동역자 시상

에비슨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 등



세브란스의 가족으로서 의료선교에 함께하고 있는 동역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의료선교센터는 원내 연수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해외 의료인들이 고국에서 의료선교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세브란스 원 패밀리’ 프로젝트를 최근 시작한 바 있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웃을 위해 교육·연구·사회 봉사 등의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이를 선정해 수여하는 ‘에비슨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Avison Global Leadership Award)’와 현지의 의료 및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에비슨 글로벌 헬스 프로젝트 그랜트(Avison Global Health Project Grant)’를 제정했다.


지난달 26일 의료원장실 회의실에서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첫 시상식이 열렸다. 제1회 에비슨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는 2012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형외과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간 케냐 의사 ‘레비스 므완자 응구쿠(Levis Mwanza Nguku)’가 받았다. 2009년부터 케냐에서 가장 우수한 병원 중 한 곳인 키자베 선교병원에서 근무했던 그는 2015년 병원을 그만두고 의료 환경이 열악한 마차코스 지방으로 자리를 옮겨 정형외과 의원을 열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에비슨 글로벌 헬스 프로젝트 그랜트 지원 대상자로는 레비스 므완자 응구쿠를 포함해 부다 칼렙 쿠마르(네팔), 다이나 만데워(짐바브웨), 앨렌 응루베(짐바브웨)가 선정돼 2022년부터 5,000달러씩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의료선교센터가 2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고 헌신한 ‘숨은 동역자’ 20인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종합관 6층 미화에 힘쓴 이영심 직원, 의료선교센터 게시판을 제작한 최수미 간호사(암병원 특수간호팀), ‘믿음과 순종’을 편집한 홍진숙 전 직원(정년퇴직), 밀레니엄 하우스를 운영한 안광식·임숙자 동역자, 과거 연세사회복지재단에서 도움을 준 문정자 동역자, 예전 원목실에서 의료선교에 도움을 준 고동원 목사, 이영선 아가타여행사 사장, 이나경 작가, 학생 특성화 실습병원인 케냐 텐웩 병원, 몽골국립의과학대학교에서 힘쓴 숨베르졸 동역자와 다빈도 기부자 10명에게 상패와 기념품이 전달됐다.

 

vol.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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