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소식] 인물 동정

우리 의료원 의료진,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및 임명 받아

● 의대 김재진 교수·의대 김병훈 강사(강남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지난달 22일 2021년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KoSAIM) 추계학술대회에서 초록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Functional MRI(fMRI)를 이용한 뇌 연결성 네트워크에 인공지능 학습을 적용해 뛰어난 분류 성능과 우수한 분석 결과를 인정받았다. 그래프 뉴럴 네트워크에 새롭게 고안한 시공간 어텐션 구조를 활용한 기법으로 향후 관련 연구의 발전 기반과 뇌질환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내달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컨퍼런스인 ‘제35회 NeurIPS 학술대회(Conference on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에서 ‘시공간적 주의를 통한 뇌 코넥텀의 동적 그래프 표현 학습(Learning Dynamic Graph Representation of Brain Connectome with Spatio-Temporal Attention)’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 의대 최윤성 교수(영상의학)와 박예원 교수(〃)가 우수 연구로 최근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및 대한자기공명영상의학회 산하 뇌기능연구회에서 수여하는 논문상을 받았다. 

최윤성 교수는 올해 Neuro-oncology에 게재한 연구 ‘딥 러닝 및 라디오믹스 기반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한 신경교종의 IDH 유전자 상태의 완전 자동화 예측(Fully automated hybrid approach to predict the IDH mutation status of gliomas via deep learning and radiomics)’으로, 박예원 교수는 올해 npj Parkinson’s Disease에 게재한 연구 ‘파킨슨병에서 인지 기능 및 운동 기능에 고혈압, 앙와위 저혈압 및 혈관주위 공간이 미치는 영향(Adverse effects of hypertension, supine hypertension, and perivascular space on cognition and motor function in PD)’으로 각각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 의대 서영철 교수(성형외과학)가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PRS Korea 2021)에서 Archives of Plastic Surgery(대한성형외과학회지) 우수논문상(임상 부문)을 받았다. 

서영철 교수는 ‘초박형 전외측 대퇴부 천공지 피판의 천공지 중심화 기술 분석:부분괴사율의 최소화(The perforator-centralizing technique for super-thin ALT perforator flaps: minimizing partial necrosis rate)’ 연구로 수상했다. 논문은 초박형 전외측 대퇴부 천공지 피판 거상시 천공지 위치에 따른 피판 부분괴사율의 차이를 분석하고 피판거상시 천공지 위치를 조절할수 있는 기술을 제시함으로써 안전한 피판거상법을 제시했다.

● 의대 이선영 교수(영상의학)가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학술대회에서 미래인재상을 받았다. 이선영 교수는 학술 분야 의생명 부문(보건의료)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선영 교수는 간암과 담도암의 치료 전 영상 소견을 바탕으로 예후를 예측하거나, 영상 소견을 통해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고자 하는 연구 영역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유병률이 높은 간암 및 담도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