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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세계 최대 심도 지진관측 장비 구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11-23

세계 최대 심도 지진관측 장비 구축

지진 분야 세계적 연구 선도 및 수도권 지역 지진 피해 최소화에 기여


[사진 1. 지구관측소 전경]


우리 대학교는 수도권 지역 지진 발생과 단층 연구(연구책임자: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 과제발주기관: 기상청)를 위해 교내 지구관측소 지하 600m와 300m 깊이에 광대역 지진 관측 센서를 새롭게 구축했다. 


특히, 새롭게 지진 센서를 구축한 지하 600m 깊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깊은 심도에 해당한다. 첨단 심부 시추공 장비(Kinemetrics Omnisensor)가 우리 대학교에 구축되면서 관련 연구에도 날개를 달게 됐다.


[사진 2. 장비 설치를 위한 시추 공사 현장]


이 심부 지진관측 장비는 배경 잡음이 높은 도심 지역 지하의 미소 지진 탐지에 매우 효과적이다. 기존 지표 지진관측 장비와 연계 활용해 수도권 지역의 지진 발생 위치와 규모를 정확히 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써 지진 관측에 어려움이 많았던 수도권 지역의 지진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폭발 등 각종 사고의 발생 원인과 효과 분석에도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신규 장비 구축을 통해 우리 대학교는 지진 분야의 세계적 연구를 선도하고 수도권 지진 재해 대응이라는 공익 활동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vol.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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