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유업, 자동화 창고 증축으로 성장 동력 강화

충남 아산공장에서 자동화 창고 기공식 가져

연세유업이 11월 17일 충남에 위치한 ‘연세유업 아산공장’에서 ‘자동화 창고’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기공식에는 허동수 이사장을 비롯해 오세현 아산시장, 연세유업 서경배 운영위원장, 손영기 법인본부장, 김득수 연세유업 사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세유업 아산공장의 자동화 창고는 제품 보관 능력 확대 및 생산설비 증설 공간 확보를 목적으로 연면적 약 3,000평 규모의 자동 입출고 시스템을 갖춘 첨단 자동화 창고로 지어진다. 자동화 창고 설비 투자가 완료된 이후에는 멸균 음료 생산설비에 대한 증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업무 효율 및 생산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동수 이사장은 “이번 자동화 창고 건립으로 연세유업은 첨단 물류시설과 정상급 운영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2년 시작돼 6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연세유업은 1993년 현재의 아산공장을 준공하고, 2004년 국내 최초 두유류 HACCP를 획득했다. 우유 가정배달에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국내 우유 중국 수출 1위를 기록하며 2017년 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한, 2021년 대한민국 브랜드 충성도 대상 우유, 두유 부문 1위를 수상했으며, 국제식음료품평회 슈피리얼 테이스트 어워드(Superior Taste Award)에서 국내 유제품 최초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