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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 세상을 품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11-09

세브란스, 세상을 품다

11월 의료선교의 달 개막

전 세계 세브란스 가족을 한 공동체로



선교사의 희생과 봉사,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한 의료원은 오늘날 의료선교의 주체로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의료원의 뿌리와 선교 정신을 되새기는 11월 ‘의료선교의 달’이 개막했다. 


이번 의료선교의 달 주제는 ‘세브란스, 세상을 품다’이다. 지난 30년간 약 500여 명의 의료 저혜택 국가 의료인 및 학생이 세브란스에서 교육을 받았다. 의료선교센터는 교육받고 돌아간 세브란스 가족을 하나로 묶고, 각자의 공동체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이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Severance One Family’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주제는 이러한 ‘Severance One Family’의 취지를 담고 있다. 


주제를 바탕으로 한 표어와 주제 성구는 교직원 공모를 통해 ‘그리고 함께 꿈을 꾸다(아가서 2:10)’로 선정했다. 


‘선교사와 함께하는 교직원 예배’는 3일을 시작으로 세 번에 걸쳐 진행된다. 3일에는 윤동섭 의료원장이 ‘선교를 위해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10일에는 짐바브웨에서 사역 중인 전진경 동문 선교사(의대95년졸, 짐바브웨), 17일에는 세브란스병원 안과에서 연수 중인 캄보디아 의사 Sin Sokheang이 의료선교의 의미와 경험을 나눈다. 예배는 세브란스 원목실 유튜브 채널과 원내 방송으로 방영한다.


세브란스 기독동아리 연합이 주최하는 ‘세브란스 기독인의 날’은 ‘동문선교사와 함께 의료원 신앙공동체 세워가기’를 주제로 8일 저녁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계 곳곳에서 사역 중인 동문선교사와 교직원들이 사역과 삶,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선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0일 예정된 ‘Mission Talk’는 의료원, 원주연세의료원, 이화의료원, 고신대의료원, 계명대 동산병원, 예수병원, 샘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원주연세의료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각 기관의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선교에 대한 경험과 에피소드, 단상, 함께 이루길 바라는 꿈 등에 대한 내용을 공모했으며 선정된 10명의 구두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해외에서 사역 중인 동문 선교사에게 COVID-19 긴급구호 자금도 지원한다. 교직원의 후원과 추수 감사 예배 헌금 등을 더해 약 4,200만 원이 모금됐으며, COVID-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인들을 도울 수 있도록 동문 선교사들에게 지원금을 전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지난해부터 3회에 걸쳐 1억 2,600만 원의 긴급구호 자금을 지원해 현지인에게 생필품, 마스크 등을 전달한 바 있다.  


26일에는 의료원의 공동체로서 각국에서 세브란스 정신을 실천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Severance One Family’ 시상식이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료선교의 달 행사는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vol.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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