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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인물동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10-26

[의료원 소식] 인물 동정

우리 의료원 의료진,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및 임명 받아



● 의대 백효채 교수(흉부외과학)가 지난 7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이식학회 제51차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임상부문 ‘종근당 KJT 학술상’을 수상했다. 백효채 교수는 지난해 발표한 ‘폐이식에서 수술 전 수혜자의 상태와 연령에 따른 확대 기준 공여자 폐의 영향(Impact of extended-criteria donor lungs according to preoperative recipient status and age in lung transplantation)’ 연구로 이번 학술상을 받았다.


연구는 확대 기준 공여자의 폐를 이식한 경우에도 표준 기준 공여자와 비교해 수술의 예후가 나쁘지 않으므로 적극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확대 기준 공여자 또한 잠재적인 공여자로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 의대 이진우 교수(정형외과학)가 지난 1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6차 정기총회에서 학술장려상(기초)을 받았다. 이진우 교수는 지난 3월 ‘Cell Death and Disease’에 발표한 연구로 이번 학술상을 수상했다. 


연구는 중간엽줄기세포(hBMSC)의 분화에 있어 USP53(Ubiquitine-specific protease 53)의 과발현이 골생성을 촉진하는 기전을 규명하고, 동물 실험에서 USP53 과발현을 통한 골생성 촉진 효과를 밝혔다. 이는 USP53을 타깃으로 하는 유전자 치료를 통해 골생성을 촉진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 지식을 제공했다.  


● 의대 박건보 교수(정형외과학)가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7차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박건보 교수는 주만곡과 근위 흉추 만곡이 동반된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의 척추 변형을 각기 다른 강봉을 이용해 교정하는 수술 방법에 대해 ‘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발표한 연구로 수상했다. 


연구는 이 수술 방법으로 높은 교정률과 함께 어깨 균형과 흉추 후만이 유지됨을 확인했으며 어깨 균형이 점진적으로 호전되는 현상도 제시했다. 


● 의대 윤진숙 교수(안과학)가 23일 열린 아시아태평양 성형안과학회(APSOPRS)-국제갑상선안병증학회(ITEDS)-홍콩성형안과학회(HKSOPRS) 공동 웨비나에서 기조 강연자(Keynote speaker)로 초청받아 강연했다.


윤진숙 교수는 ‘My translational blueprint in TED:last and next 5 years(갑상선 안병증의 기초, 중재연구:과거 및 향후 5년)’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았다. 기조 강연은 학술대회의 주제와 흐름을 보여주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웨비나에는 영국, 호주, 독일, 중국, 일본, 이란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갑상선 안병증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 암병원 완화의료센터 권승연 교수가 8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 수여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널리 알리고, 그간 국민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위해 애써온 이들을 격려하고자 이뤄졌다. 


권승연 교수는 중증질환 환아·부모의 전인적 진료와 상담과 팀 운영·교육·자문 및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완화의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의대 양은정 교수(성형외과학)가 미국성형외과학회가 수여하는 ‘베스트 페이퍼 어워즈(Best PAPER awards)’ 실험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개최되는 미국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Plastic Surgery The Meeting)에서 진행된다. 상은 지난 16개월 간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출간된 논문 중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읽힌 영향력 있는 논문에 대해,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된다. 


양은정 교수는 지난해 ‘혈관주변에 주입한 히알루로니다아제의 다양한 중재효과 비교(Comparative effectiveness of different interventions of perivascular hyaluronidase)’ 연구를 발표했다. 논문은 조직 수복용 생체 재료의 혈관 내 주입에 따른 폐색 합병증 발생 시 혈관 주변으로 히알루로니다아제를 투여하는 다양한 중재 조건을 비교한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 의대 김경환 교수(방사선종양학)·최서희 교수(용인 방사선종양학과)가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방사선종양학회 3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김경환 교수는 ‘항암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국소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에서 말초혈액 면역 반응’을 주제로 수상했다. 이는 국소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에서 항암방사선치료를 시행받는 기간 동안 말초혈액 면역세포의 표현형과 기능을 분석해 항암방사선치료 시행 이후 면역항암제 치료까지의 시간 간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유리함을 제시했다.


최서희 교수는 ‘대장암 다학제 시행이 국소 진행성 직장암 환자의 예후 및 생존에 미친 영향 분석’을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포스터는 2012년 이후부터 암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대장암 다학제 진료가 국소 진행성 직장암 환자들의 질병 경과 중 재발 시 적절한 시점에 적극적인 국소 치료가 추가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환자의 생존 기간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vol.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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