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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제16대 의료원장에 정남식 교수 취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9-01

의과대학 정남식 교수(내과학)가 제16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정남식 의료원장은 1976년 의과대학을 졸업한 심장내과 전문의로 의과대학장과 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한 교육과 병원행정 분야의 전문가다. 정 의료원장은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과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 회장, 대한심장학회 이사장,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 부회장 등을 지내고 현재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 단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9월 1일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전굉필·허동수·원한석 이사, 지훈상 감사, 소화춘·최기준 전 이사, 송자·김한중 전 총장, 이유복·이철 전 의료원장, 이수진 노조위원장, 권미경 서울시 의원(노조 부위원장) 등을 비롯해 본교 교무위원과 의료원 행정책임자 등 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취임식은 휴가기간 등을 고려해 외부초청 없이 원내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정갑영 총장은 임명사에서 “탁월한 교육행정 및 병원경영 능력을 지닌 정남식 교수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임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1만여 교직원과 함께 새로운 연세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연세 제3의 창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수 전 총장은 권면사를 통해 “정남식 의료원장이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갖고 새로운 리더십과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조직 화합과 내부 정비를 통해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재 의대 총동창회장도 축사에서 정남식 의료원장이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정남식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130년간 우리나라 근대의학의 효시이자 발전을 이끈 연세의료원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중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며, “임기 동안 부여된 소명과 사회적 공유가치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진료 분야에서 단순히 질병치료를 넘어 전인적인 치유의 기회 제공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빠른 사회복귀를 통한 사회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의료문화인 ‘Beyond Hospital’ 창조를 선언했다.

또, 국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서의 의료산업화를 위해 첨단 의료기술 개발과 연구력 향상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유관 산업과의 협력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수익기반 확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관 공동 재난시스템인 ‘세브란스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과 같은 국가와 사회가 요청하는 세브란스 기여 분야를 선도적으로 마련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vol.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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