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대학 두개안면기형연구소 개소 30년 기념 온라인 강연회

‘차세대 교정치료를 위한 경계 확장’을 주제로

치과대학 두개안면기형연구소(소장 유형석)는 개소 30년을 기념해 ‘차세대 교정치료를 위한 경계 확장’을 주제로 지난달 29일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세정회(치대 교정과학교실 동창회) 회원 및 교육지도의가 초청됐으며 130명의 일반 참가자까지 총 300명이 참석했다. 

1992년에 개소한 두개안면기형연구소는 손병화 명예교수를 초대 소장으로 2대 백형선 명예교수, 3대 황충주 명예교수에 이어 현재는 치대 유형석 교수(교정과학)가 이끌고 있다. 안면 성장 관련 준종단적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국제 교류와 함께 매년 영문 학술지인 ‘Yonsei Clinical Orthodontics’를 출간해 왔다. 또한 현재까지 구축된 측모두부방사선사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19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하기도 했다.

강연회에서는 경희문 전국 치과교정학 교수협의회 회장, 김경호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김정기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임원희 교수, 경희대 김수정 교수, 유형석 소장, 치대 최성환 교수(교정과학), 김정석 원장(치대89년졸)이 교정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의했다. 

12년간 두개안면기형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한 황충주 교수는 ‘치주질환을 가진 중장년 환자에서의 교정치료 전략’에 대한 주제로 정년 퇴임 기념 강연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