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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화상 회진시스템 도입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09-29

화상 회진시스템 도입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확대해 디지털 의료문화 확립



의료정보실이 환자와 의료진의 비대면 디지털 소통을 위한 입원환자 대상 병원 내 화상 회진시스템을 도입한다. 최근 환자용 모바일앱 My세브란스를 활용한 입원환자 대상 비대면 화상 회진 서비스 시범운영을 완료했으며 세브란스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화상회진 시스템은 의료진이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진 시간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환자나 보호자에게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환자는 예약된 시간에 My세브란스 앱에 접속하면 주치의와 비대면 화상으로 만날 수 있다. 주치의는 이동 시간을 줄여 환자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 야간이나 주말에도 회진이 가능하다. 환자들의 회진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정보실은 이번 화상 회진시스템을 비롯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대거 도입했다. 환자 맞춤 치료를 위한 다학제 진료와 콘퍼런스에서도 MS Teams를 활용한다. 이에 따라 의료진들은 환자의 의무기록과 각종 영상 검사 자료를 공유하며 치료 방향을 논의할 수 있다.


의료진 간 비대면 업무전달 체계도 강화했다. 이번에 도입된 의료진 디지털 의사소통 채널은 의료진이 MS Teams를 통해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나 처치 내용을 입력하면 스마트폰에 설치된 MS Teams의 To-Do앱과 Planner를 통해 관련 의료진에게 내용이 공유된다. 관련 의료진들은 우선순위부터, 진행 상황, 시행 여부 등의 주요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의료진 의사소통 채널은 특히 인턴 업무전달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간호사와 인턴 간 기존 전화로 소통하는 것에 비해 즉각적인 업무 소통이 가능하고 중요도에 따른 업무 우선순위 배정, 실시간 진행 상황 공유 등이 가능해 업무 개선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임준석 의료정보실장은 “MS Teams를 이용한 비대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다양한 직군간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소통 공간을 제공해 환자가 COVID-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고,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며 “의료정보실은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디지털 의료문화를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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