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강남·용인, 관상동맥우회술 최우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받아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85개 기관, 3,743명)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진료과정) 효과적인 수술 혈관(내흉동맥) 사용 여부, 퇴원 시 필수 약제(아스피린) 처방,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 재입원율 등을 지표로 이뤄졌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으로 혈관이 막힌 경우 실시하는 수술법이다. 상대적으로 효용이 낮은 혈관을 이용해 막혀있는 관상동맥을 우회해 혈관을 재개통 시켜주는 방법이다. 

심평원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을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