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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심장웰니스센터 10주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07-29

심장웰니스센터 10주년

맞춤형 심장재활 프로그램 운영



심장혈관병원 심장웰니스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심장웰니스센터는 지난 7일 심장혈관병원 3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상학 심장웰니스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박영환 심장혈관병원 원장이 축사를, 강석민 전 센터장(2·4대)이 격려사를 전했다. 의대 이찬주 교수(내과학)는 심장웰니스센터가 거쳐온 지난 10년에 대해 발표했다. 심장웰니스센터의 기틀을 다지고 발전시키는 데 공헌한 설준희·강석민·윤종찬 전임 센터장과 류호열 물리치료사에게 감사패도 수여됐다. 


심장웰니스센터는 맞춤형 심장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재발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1년 개소했다. 


신체 기능을 개별 평가해 운동 처방을 디자인하는 맞춤형 심장재활 운동치료는 심장웰니스센터 운영의 주요 축이다. 휴대용 심전도를 부착 후 모니터링하며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개소부터 2020년 말까지 11,269명에게 28,248건의 심장재활 운동치료를 시행하며 환자의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


질환별 설명과 영양 상담, 복약 교육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혈관질환 시술, 심장판막 수술 후 교육 등 환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심심밥상 저염식 요리강좌’ 등 환자들이 저염식이를 쉽게 배워볼 수 있는 강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심장재활 의료기기 개발은 치료 프로토콜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의대 강석민 교수(내과학)팀은 심폐 기능이 저하되고 허리나 무릎 관절이 불편한 고령 환자가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컴번트 사이클(Recumbent Cycle)’을 개발했다. 


심장 주기에 맞춰 하지 혈관을 압박해 혈류 순환을 개선하는 ‘이동형 전기적 체외 역박동 중재치료장비(MECP)’와 애프터 케어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주요 성과다.


글로벌 센터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2015년부터 Heart Failure Exchange Preceptorship Program을 개최해 아시아 의료진과 심부전 치료 시스템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미국 심장학회 자격증 획득과 내부 교육을 통해 구성원의 전문성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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