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원, 모바일 도서 대출 앱 ‘mY-Loan’ 론칭

언택트로 스마트하게, 모바일로 간편하게 셀프 도서 대출한다!

학술정보원(원장 김용철)은 도서관(신촌·국제캠퍼스) 내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용자 스스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연세대학교 도서관 모바일 대출 앱(mY-Loan)’을 개발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학술정보원은 2009년 RFID 시스템 구축과 함께 무인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가 직접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언택트·비대면 서비스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부응하고 이용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도서관 모바일 도서 대출 앱 ‘mY-Loan’을 론칭했다.

‘mY-Loan’ 앱 출시에 따라 신촌·국제캠퍼스 도서관 이용자는 대출 키오스크를 찾아가거나 대출 서비스 데스크 앞에 줄을 서지 않고도 자료실 내 어디서든 간편하게 도서 대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개인의 도서 대출 편의성 제고 및 프라이버시 보호와 더불어 도서관 하드웨어 관리 운영 부담은 줄이고 운영 효율성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 대출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및 iOS 체제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우리 대학교 모바일 앱 ‘연세탑(Y-TOP)’ 내의 ‘도서관’을 클릭하면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도 ‘연세대학교 도서관 모바일 대출’을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 신촌캠퍼스 중앙도서관과 법학도서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 출입 게이트에서 ID카드를 인식한 후 앱에 로그인이 가능하다. 대출하려는 도서의 등록번호 바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해 대출할 수 있고, 반납예정일 등 자신의 자료 대출 현황도 조회할 수 있다.

5월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1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앱을 설치하고 1,200여 권의 도서가 이 모바일 앱을 통해 대출됐다. 학술정보원은 “앞으로도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최상의 정보, 인프라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