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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상경대학, 故 김우중(前 대우그룹 회장) 흉상 제막식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05-07

상경대학, 故 김우중(前 대우그룹 회장) 흉상 제막식 개최

김우중 회장의 모교 사랑을 기억하고 후배들에게 그 뜻을 전하기 위해 흉상을 건립


[사진. (왼쪽부터) 이서영 상경·경영대학학생회장, 정갑영 前 총장, 응우엔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 대사, 정창영 前 총장, 유경선 총동문회장, 고병헌 금비/삼화왕관(주) 회장, 서승환 총장, 정희자 여사, 김선협 대우재단 이사장, 윤영석 前 대우중공업 회장, 홍성부 前 대우건설 회장, 김용원 前 대우전자 회장, 김선용 대우학원 상임이사, 이두원 상경대학장]


우리 대학교는 5월 7일 오전 11시 신촌캠퍼스 대우관에서 前 대우그룹 회장인 故 김우중 회장(1936~2019)의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김우중 회장은 상경대학 경제학과에 1956년 입학해 1960년 졸업했다. 졸업 후 1967년 대우를 창업해, 한때 재계 순위 2위의 대기업으로 육성했다. 1985년 우리 대학교 명예경제학박사를 받았으며, 상경대학 동창회장(1989~1997), 총동문회장(1997~2000)을 역임했다. 또한 미래캠퍼스(舊 원주캠퍼스) 부지 50만 평을 기증했으며, 이 외에도 대우관, 노천극장, 동문회관, 공학관, 백주년기념관 등 수많은 캠퍼스 건축기금과 장학·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우리 대학교는 김우중 회장의 모교 사랑을 기억하고 후배들에게 그 뜻을 전하기 위해 흉상을 건립했다. 지난해 12월 작고 1주기를 맞아 거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돼 올해 5월 7일에 개최하게 됐다. 상경대와 경영대, 그리고 동문 후원금을 모아 제작한 故 김우중 회장 흉상은 가로 70㎝, 세로 60㎝, 높이 185㎝(기단 95.5㎝ 포함) 규모로 제작됐으며, 대우관 1층 출입구 좌측에 위치한 초대 상경대학장 효정 이순탁 교수 흉상 맞은편에 세워졌다.


상경대학(학장 이두원)의 주도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미망인 정희자 회장, 장남 김선협, 차남 김선용 등 유가족과 서승환 총장, 유경선 총동문회장 등을 비롯한 학교 및 동창회, 대우그룹의 주요 인사, 그리고 특별히 응우엔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 대사, 이서영 상경·경영대학 학생회장이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고병헌 금비/삼화왕관(주) 회장, 유경선 총동문회장, 서승환 총장, 정희자 여사, 김선협 대우재단 이사장, 김선용 대우학원 상임이사]


서승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우중 회장님께서는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인으로 우리나라 젊은이에게 원대한 꿈과 도전을 심어주셨다."며 "연세대학교는 제2, 제3의 김우중을 배출해 회장님께서 꿈꾸었던 넓은 세상을 이끌어갈 리더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경선 총동문회장은 "연세 교정에 세워진 건물 하나하나에는 모든 동문들의 정성이 배어 있지 않은 곳이 없지만, 회장님께서 쏟으신 정성은 이곳 대우관을 비롯해 교정 곳곳에 스며들어 있으며, 언제나 연세는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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