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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외국인 연수의사 사전교육 프로그램 SIF-PC 진행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04-12

외국인 연수의사 사전교육 프로그램 SIF-PC 진행

국내 최초 및 유일의 외국인 의사 대상 사전교육 프로그램



제중원보건개발원 세브란스아카데미에서 지난달 2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외국인 연수의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전교육 프로그램인 Severance International Fellowship - Prime Course(SIF-PC)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26일 종합관 5층 제중원보건개발원회의실에서 수료식도 진행됐다. 


지난해 3월 처음 시작된 SIF-PC는 국내에서 연수 예정인 외국인 의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 보건의료체계, 의료원 소개, 임상연구 및 통계 관련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사전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외국인 의사는 특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보건복지부에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연수하는 외국인 의사는 한국 의사면허를 소지하지 않기 때문에 참관연수만 진행할 수 있다. 


SIF-PC는 민간 의료기관이 직접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는 국내 최초 및 유일의 외국인 의사 대상 사전교육 프로그램이다. SIF-PC가 시행되기 전까지 이러한 형태의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한국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맺은 중동 국가 출신 의사들에게만 정부 기관으로부터 제공됐으나, 의료원에서 SIF-PC를 시행하면서 중동 출신이 아닌 다양한 국적의 해외 의사들에게도 ‘제한적 의료행위’의 기회가 주어졌다. 


그 결과,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6명의 외국인 의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한적 의료행위를 승인받아 의료원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더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올해 3월에 진행한 SIF-PC에는 총 8명의 외국인 의사가 참여했으며 COVID-19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음에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이번 차수에는 의료원이 아닌 국내 타 의료기관(서울성모병원)에서 연수 예정인 싱가포르 의사(Dr. Celeste Ann Chua Shu May) 1명도 처음으로 참여했다. 첼레스테(Celeste)는 “훌륭한 교수님들과 열정적인 강사분들 덕분에 한국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체계적인 교육 구성에 놀랐다.”며 “본국에 돌아가면 주변 동료들에게도 SIF-PC를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세브란스아카데미 소장은 “SIF-PC가 연세의료원에만 국한되지 않고, 한국의 대표적인 외국인 의사 대상 사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점차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vol.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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