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디지털 혁신 주목받다

과기정통부 2차관 방문·‘KIMES 2021’김은경 부원장 기조연설

시카고대학병원,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스마트병원 구축 협력 회의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현장 방문 등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디지털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2차관은 지난 9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방문해 스마트병원 5G 융합 서비스의 적용 성과를 확인했다.<사진>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3월 개원 당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해 개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통합반응상황실(IRS: Integration Response Space),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Real-Time Location System) 등의 디지털 솔루션을 운용하고 있다. 

장석영 차관은 라운딩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선진 솔루션들을 살피며 한국 스마트 의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 전했다.

18일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부원장이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21’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디지털병원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은경 부원장은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주최한 ‘인공지능시대 디지털헬스케어의 미래’ 세미나에서 ‘디지털병원 구축 및 발전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실시해 디지털병원의 방향성으로 ▲환자의 안전과 공감 ▲최상의 의료와 의료 효율성 ▲프로세스의 혁신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