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우수업적교수상 시상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

의과대학이 16일 의대 1층 회의실에서 우수업적교수상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18일 진행된 전체교수회의에서 영상으로 공유했다.

제3회 염곡우수업적연구자상은 BK21 FOUR 연세첨단의과학 교육연구단(단장 의대 신전수 교수)<사진>이 받았다. 염곡우수업적연구자상은 대공개발 김대중 회장의 기부금 출연으로 이뤄진 상으로 학술, 연구 및 산학협력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의대 형우진 교수(외과학)가 계연학술상을 받았다. 계연학술상은 고 계연 최인준 명예교수가 희사한 재원으로 운영 중인 학술상으로, 한 해 동안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SCIE급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에 대해 가중치를 부여한 저널 IF합계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연구 업적 부문 우수상에는 기초계 분야 배수한 교수(의생명과학부), 내과·지원계 분야 홍성진 교수(내과학), 외과계 분야 조강수 교수(강남 비뇨의학과)가 선정됐다. 

만 40세 미만 교원을 대상으로 연구 업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신진연구자상은 장성인 교수(예방의학), 정석종 교수(용인 신경과)가 받았다.

피인용상은 기초계 분야 지헌영 교수(약리학), 내과·지원계 분야 정석훈 교수(강남 진단검사의학과), 외과계 분야 장종희 교수(신경외과학)가 받았다. 

연구비 수주부문 우수상은 김상우 교수(의생명시스템정보학)가, 국제협력상은 성진실 교수(방사선종양학)가 수상했다.

교육 분야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우수 교수를 보다 폭넓게 발굴해 격려하고자 2020학년도 우수업적교수 수상자 선정부터 수상 분야를 변경 및 확대했다.

교과목 운영 부문에서 기본의학 부문은 김현창 교수(예방의학)가, 임상실습 부문은 최준용 교수(내과학)가, 특수목적 부문은 라선영 교수(내과학)가 수상했다. 교과목 교육 부문 중 강의 부문에는 송동호 교수(정신과학)가, 교육지도 부문에는 장지석 교수(강남 방사선종양학과), 조준호 교수(응급의학)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