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팀 사이언스 어워드’ 신설

정진세 교수 총괄 책임자

의과대학이 지난 18일 의대 1층 회의실에서 ‘팀 사이언스 어워드(Team Science Award)’ 연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의대는 도전적인 미래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기획함으로써 연구자들의 창의적 도전의식을 고취하고자 ‘Team Science Award’를 신설한 바 있다. 지난해 연구기획위원회 워크숍과 외부전문가평가 및 연구기획안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RFP를 선정, 이를 바탕으로 연구과제를 공고해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연구팀을 선정했다.

이번 첫 팀 사이언스 어워드는 4년간 총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대형 연구과제다. 연간 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과제 2년 수행 후 중간실적 및 향후 계획을 평가하고 추후 2년에 대한 연구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연구팀은 의대 정진세 교수(이비인후과학)가 총괄 책임자를 맡아 ‘다중오믹스 기반 질병 규명 및 혁신 치료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정진세 교수가 연구책임자인 유닛1(세부책임자 정진세 교수, 지헌영 교수(약리학), 복진웅 교수(해부학), 조형주 교수(이비인후과학)), 강석구 교수(신경외과학)가 연구책임자를 맡는 유닛2(세부책임자 강석구 교수·공동연구자 정승수 교수(생리학), 세부책임자 강훈철 교수(소아과학)·공동연구자 김상우 교수(의생명시스템정보학), 세부책임자 김현석 교수(의생명과학부)·공동연구자 권호근 교수(미생물학), 세부책임자 구철룡 교수(내과학))로 구성돼 유닛별로 각 4개의 세부과제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