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관리 사각지대 막는 COVID-19 대시보드

예방접종, 환자 진료 및 재원 현황 등

세브란스병원이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의료원 빅데이터실과 함께 개발한 COVID-19 대응 대시보드가 진료 현장에서 COVID-19 감염 관리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개발한 COVID-19 예방접종 현황 대시보드도 함께 감염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 

COVID-19 대응 대시보드에서는 안심진료소와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환자들의 진료 현황, COVID-19 검사 현황, 확진 및 의심환자 재원 현황, COVID-19 전담 치료 병상 운영 현황, 중증도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외래나 입원 환자의 동선 파악에도 활용할 수 있어 밀접접촉자를 조기에 선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원내 현황뿐만 아니라 맵 기반으로 국내 COVID-19 진료와 검사 현황을 실시간 지원받아 원외의 전반적인 치료 상황도 살펴볼 수 있다.

최근 COVID-19 예방접종 현황 대시보드도 개발해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직원의 예방접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경우 2차 접종부터 적용된다.

대시보드에서는 접종대상자와 접종률, 누적접종률, 일별 접종현황을 포함한 병원별 교직원의 COVID-19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의 종류별 접종 현황도 별도로 보여준다. 

지난해 세브란스병원은 주관기관으로서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및 14개 협조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뤄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도 참여하며 오는 4월 1일 착수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